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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달콤이가 가끔 오줌 테러 하는 이유

by 해피로즈♧ 2011. 8. 9.

 

 

 

 

 

 

 

 

 

 

 

 

 

 

 

 

 

 

 

 

 

 

 

 

우리집 두 마리 고양이, 아망이와 달콤이.

우리는 아망이를 완전 믿습니다. 여러가지로..

그리고 우리는 달콤이를 절대로 믿지 못합니다. 여러가지로.. 그리고 특히 녀석의 소변 버릇에 대하여..

 

 

 

 

 

 

 

 

 

 

 

 

 

지금은 거실 어느 구석에 오줌을 싼지 한참 되었지만,

언젠가 거실 구석에 오줌 싸놓으신 것을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하고 청소기를 돌려

그 오줌을 청소기 호스라고 하나요? 그곳에 달콤이 오줌을 싸악~ 발라 놨지요.

덕분에 청소기를 돌릴 때면 오줌 찌릉내가 진동을 합니다. 에혀~

그 당시 호스를 빼서 대충 오줌을 제거한다고 했지만, 긴 호스가 다 닦이지 않았겠지요.

 

 

 

 

 

 

 

 

 

 

 

 

 

 

 

욕실 앞 발매트나 식탁 의자에 가끔 걸쳐놓는 수건 등을 끌어내려서 오물딱조물딱 뭉쳐서는

거기에 쉬이~~~~~  싸주실 때가 있어서

밤에 자기 전에 발매트, 수건들을 치우고 단속을 하는데,

가끔은 깜박 잊고 그냥 두고 자버려서 달콤이의 오줌 테러를 당한 게 몇 번 됩니다.

 

 

 

 

 

 

 

 

눼! 제가 그랬지여~

 

 

 

 

 

 

 

근데 그게..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 녀석의 심통질인가.. 싶더군요.

무더운 한여름이 되기 전에는 이 달콤이 녀석을 달콤하게 끌어안고 자고 싶어서 편한 잠자리 놔두고 거실 소파에서 잘 때도 많았는데,

그러다가 가끔씩 녀석들만 거실에 자게 두고 방에 들어가 자고 나오면 달콤이녀석이 욕실 앞 발매트나 의자에 걸쳐놓은 수건에 오줌 만행을 부리는 것이었지요.

그게 심통이란 걸 어찌 알았냐면..

 

 

 

 

 

 

 

달콤이의 심통이란 걸 이제야 눈치 채셨다구여?

 

 

 

 

 

 

 

한여름이 되기 전엔 이 녀석들의 털청소가 성가셔서 방문을 완전 개방을 하지 않았었는데, 달콤이가 오줌 만행을 그때 자주 저질렀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서 집안의 방문을 모두 개방하고,

나도 달콤이를 끌어안고 자는 재미로 소파에서 자는 걸 더 이상은 할 수 없게 된 것이, 더워지니 소파에서 자면 땀이 찹니다.

그래서 방문을 개방한 채 꼬박꼬박 방에 들어가 자게 되었지요.

 

그러면 달콤이는 엄마가 소파에 누워있으면 소파나 소파 옆에 (달콤이 누우라고)가져다 놓은  의자에 누워 있다가,

엄마가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우면 잠시 후 저도 졸랑졸랑 따라와 침대 발치에 눕습니다.

그리고는 거실의 수건이나 발매트를 다른 곳에 치우지 않고 두어도 오줌 테러는 일어나지 않는 것이었어요.

여러날을 그러는 걸 보며 내린 결론,

달콤이가 발매트나 수건에 오줌질 한 것은 달콤이 저를 거실에 두고 혼자 방문을 꽉 닫아버리고 들어간 엄마에 대한 심통질이었습니다.

 

 

 

 

 

 

 

 

 

 

 

다음에두 엄마 혼자 방에 들어가서 자면?

또 그럴그얌~

 

 

 

 

 

 

 

크하핫~ 귀여운 녀석~

아응~ 짜식..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어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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