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들에겐 이 폐 종이가방도 아늑한 침대가 됩니다.
참 소박한 잠자리에요 ㅎㅎ
착한 고양이가 이 종이가방 침대에서 솔솔 피워내는 평화로움이
내게로도 샤방샤방 날아옵니다.ㅎㅎ
또 미소 한 입 물게 되는 고양이의 사랑스러움이지요.^^
달콤이가 저러고 들어가 자기 바로 전엔 아망군이~
아그~ 집사에겐 참 이쁜 모습들~~^^
이 종이가방이 뭐라고 저리 들어앉아서는.. ㅎㅎ
달콤이는 거기 뭐가 있느냐?
이 이쁜 아그들이 바라보는 곳엔?
네~
이 녀석들에게 눈멀어버린 집사가 있지요~ ㅎㅎ
사랑을 꽉꽉 눌러 담은 가슴으로
늘 이 녀석들을 쫓아다닙니다.^^
니들 도체 왜 이렇게 이쁜 거여~ ㅎㅎ
이쁘쥬?
ㅎㅎㅎㅎ
아.. 이 집사를 팔불출로 만드는 이쁜 녀석들~
팔불출의 행복.. 아실랑가...ㅎㅎ
고냥이들은 끈놀이도 좋아하지요..
아망이가 끈을 물자 저만치서 바라보고 있던 달콤이가 언능 다가오셨는데..
달콤이가 움직여서 사진이.. ㅎㅎ
달콤이도 끈 가지고 잠깐 놀고 나서 이번엔 지가 종이가방에 들어가서
달콤달콤하게 낮잠을 주무신 거이지요.^^
종이가방 안에 들어가 요러고 자는 것이..
요즘 자꾸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많이 덥지 않으니 괜찮지 원..^^
그래도 우리 달콤이, 지가 좋아하는 데서
달콤한 꿈을 꾸고 있겠지요?
두 마리 고양이랑 알콩달콩 그리는 평온한 일상입니다^^*
* * * * * * *
저는 오늘 오후에 경주 갑니다.
방학 하자마자 가려 했던 것을 딸래미들에게 매여 있을 일이 있어가지고..
그러다보니 이제 가게 되었는데..
이렇게 자꾸 늦어질 줄 알았으면 몇몇 님들 좀 만날 걸 그랬습니다.
야옹님이랑..
민트맘님이랑..
한국방문하셨던 벼리님이랑..
미뤄진 김에 아무래도 여름 지나고 만나야겠군요.. ㅎㅎ
제 방에 들르시는 모든 분들도
더위 잘들 이기시고 건강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갈 준비 할려면 좀 바빠서 방문은 다음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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