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렇게 폐타이어 안에 들어가
요래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을까요~ ㅎㅎ
이 녀석들이 부시시 일어납니다.
아이고~ 귀영~~
삼색 쌍둥이
사진을 보기 전엔 이 낡은 기와 지붕에 폐타이어가 올려져 있는 것도 무심히 봐넘겼는데,
지금 사진 정리를 하면서 비로소 드는 생각이
지붕 위에 저 천을 덮고서 그 끝을 눌러 놓느라 폐타이어를 올려 놨구나~ 싶네요..
이 폐타이어가 아기고양이들에게 좋은 놀이기구가 되어줍니다.
이 삼색 쌍둥이 자매가 첫째와 둘째인 것 같아요.
둘이 장난을 치며 노는 모습도 얼마나 귀여운지..
전엔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은 얘기를 접하면,
안타까운 마음에 에구~ 이 험한 세상, 한마리나 두 마리만 낳지, 많이두 낳아...
그랬었는데,
이 지붕 위의 아기고양이들이 네 마리가 같이 장난치고 함께 지내는 모습을 보며,
한 마리나 두 마리가 저러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마음이 놓이고 보기에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일 어미냥이가 아기들과 붙어있는 것도 아니니
엄마가 없는 동안 네 마리 아기고양이들이 서로 든든한 의지가 될테니까요.
이 삼색이녀석들 어찌 이리 예쁜지..
고냥이새끼라고..
발 들어올려 열심히 닦는 모양이.. 발가락 쫙 벌린 모양이 귀엽기 짝이 없습니다.
살뜰히 보살펴주는 엄마냥이가 있어서
그래도 그나마 행복한 아기길고양이들이에요.
지붕 위에 사는 고양이들이지만,
행복한 아기길고양이들이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도대체 이게 얼마만의 베스트인지..ㅋㅋ
오랜만의 베스트!!
감사합니다!!^^*
♥^.^♥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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