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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봄맞이 꽃단장한 고양이 총각들

by 해피로즈♧ 201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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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망&달콤 집에 이모가 다니러 오셔서 며칠 유하는 동안,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는 달콤 머리에 이모가 꽃을 꽂아서 안고 나오시는데,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얼마나 웃긴지 눈물을 줄줄 흘리며 한참을 웃었어요.

이렇게 방바닥에 뒹굴며, 눈물 흘리며 웃어본 게 얼마만인지..

결혼 전, 어느날 동생들하고 미친 듯이 웃었던 그날 이후 처음인 듯..

정말 우리 고냥이녀석들에게 별짓을 다하고 무지무지하게 웃어본 날입니다.

 

 

 

 

 

우리 달콤이, 꽃단장을 요래 하고 봄처녀를 기다립니다.

꽃단장한 우리 달콤이 어때요?

 

 

 

 

 

 

 

 

 ㅋㅋㅋ

 

 

 

 

 

 

 

 

 

 

 

 

 

 

 

 

 

 

 

 

 

봄처녀가 냉큼 오지두 않쿠마는~

어제는 함박눈도 펑펑 내리구...

 

 

 

 

 

아공~ 우리 달콤이 이렇게 꽃단장하고 이제 시집가야겠다야~ ㅋㅋㅋ

 

 

내가 자다가 이게 몬 봉변인겨...

이모! 저는 남잔디 이거 너무 하시는 거 아녀여?

 

 

 

 

 

 

 

하윽~ 챙피~

이웃 고냥이들이 이 꼴을 볼까 무셔~

 

 

 

 

 

 

 

오마니!

저까지 요래 꽃다발 한아름 안고 봄처녀를 맞이해야 해요?

 

 

 

 

 

ㅋㅋ 꽃에 치이는 꽃남 아망군~

 

 

그 봄처녀 보기 어렵구만~

 

 

 

 

 

봄처녀는 온제 오는겨?

 

 

 

 

 

 

엄마가 봄처녀 오신다구 노래 부른 게 언젠데 아직두..

정말루 봄처녀가 우리 만나러 오나여?

 

 

 

 

 

 

 

어이! 봄츠녀!

어여 오시게~

봄츠녀 얼굴 좀 한번 보자그~?

 

봄처녀 맞이한다구 꽃단장한 총각들,

본 적이 있는가?

 

 

ㅎㅎㅎ

느들이 첨이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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