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얼굴도 그렇듯이 고양이 얼굴도 보여지는 각도에 따라 얼굴이 더 이뻐보이기도 하고,
인물이 안나기도 하고 그러지요.
달콤이가 캣타워에 올라가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엄마를 느긋하게 내려다보고 있을 땐 아주 넙더데 합니다.
어떤 땐 이보다도 더 넙더데~ 할 때도 있어서
그 중년아자씨같은 포스를 풍기는 얼굴을 쳐다보고 있을라치면
푸훅~ 하고 웃음이 터지곤 하지요.
지금은 주방에서 얼짱 각도를 잡고 있어요.
달콤아!
그 각도는 그냥 그려~
수그리!!
다시 잡아보는 얼짱 각도~ ㅋ
한 인물 하는 엉아한테 늘 밀리며 살아온 달콤이지만,
그래도 이만함 우리 달콤이 준수하지 않나요? ㅎㅎ
집안에서 곱게 태어나지 못한 길냥이 출신으로
이만하면 엄마 눈엔 훈남입니다. ㅎㅎ
2~3mm 쯤 비켜 잡은 달콤이의 얼짱각도..^^
어때요?
험한 길 위의 길냥이 어미에게서 태어났었던 우리 달콤이,
훈남 맞지요? ^&^
우리 아망군이 잡은 얼짱 각도~
역시 길에서 태어났던 아기 미묘가 자라서
근사한 미남 청년이 되었습니다.^&^
나이 드는 엄마가 겪기 쉬운 우울증같은 것을
이 녀석들이 사전에 딱 차단해버리는 것 같아요.
우울증?
너 울엄마한테 가까이 오기만 해봐?
두 녀석이 샤사삭~ 무찔러버리는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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