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잠탱이들이지요.
참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며 잡니다.
대개는 이런 모습으로 잘 때가 많은데..
가끔은 다리 붙잡고도..
자주 머리 아픈 엄마랑 살다보니?
앞머리 붙잡고...
어린 시절의 얼굴 가리고 자는 포즈는 지금도 자주..
잠자는 여러가지 포즈 중에서
매번 웃음을 주는 포즈는..
얼굴 파묻고 자기~
이 포즈를 보며 우리는..
아이구~ 아망아~
숨은 쉬느냐?
에구.. 도대체 이건 어떻게 한겨~
나라가 안정되어 있는 때가 없고,
늘 어수선하고,
정치인들한테 맨날 스트레스 받으며,
그 울분을 삭히며 사는 날들인데...
나라 밖으로는 일본의 재앙이 또 충격스럽네요..
참으로 어수선한 세상입니다.
일본, 참 용서하기 어려운 나라지요..
그들의 선조가 우리들 선조에게 가한 악행들은
지금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떨리곤 합니다.
용서가 안됩니다.
용서를 구하지도 않는 일본이고..
또 그뿐도 아니고 현재도 독도 가지고 계속..
각설하고..
지금 재앙을 겪고 있는 일본에
배우 배용준씨가 10억을 기부했다고 하지요.
그만한 여력이 있는 사람으로,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배용준씨는 일본에서 얼마나 사랑을 받습니까..
그 사랑값을 이런 여려운 시기에 갚는 것도 좋은 일이지요..
근데 일본에선 과연 우리나라에 이렇게 할 사람이 있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일본에서 사랑받는 배용준처럼 우리나라에서 그만큼 사랑받는 일본인은 없죠?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긴 하지만,
배용준이 받는 사랑하고는 비교를 할 수 없는 일이고..
암튼..
지금 슬픈 일본에 숙명적인 미움은 저 멀리로 밀어놓습니다.
이 어마어마한 불행을 겪고 있는 일본의 눈물이 빨리 마르게 되기를 바라며
인간적으로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지금은 그럴 때 아닌가요?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 데다 대고 미신을 믿는 나라라서 그런 재앙을 겪는다는 그런 망언은
정말 눈쌀 찌푸려지고 그 인격이 의심스러워집니다.
설사 속으로는 그런 생각이 들었더라도
그 많은 신도들을 거느린 분이 입 밖에 낼 소리는 아니지요.
기독교인이 많은 이 나라는 뭐 그리 잘 된다고..
나라 꼴이며.. 가공할 구제역이며..
이 말에 교인의 악플은 사양합니다!!
요즘 가뜩이나 심기 불편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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