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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사랑은... 때로 참아주는 것...

by 해피로즈♧ 2011. 1. 30.

 

 

                                     

 

 

 

 

 

  느긋한 휴일 아침...

 

디아망~~~

 

달콤달콤~~~

 

우리 아그들 굿모뉭~~~~

 

 

 

 

 

 

엄마! 오래 기다렸잖아여~

 

 

 

 

 

 

 

 

 

 

 

 

아망아~~

누나가 좀 안아보자~

 

 

 

누나, 조금만 안아야 돼~~~~

난 안기는 게 싫거든~

 

 

 

 

 

 

 

 

싫지만....

사랑은 때로 참아주는 것....

 

 

 

 

 

 

 

 

누나, 그만 나갈래~

 

 

 

 

 

 

 

누나, 그만~~

 

 

 

 

 

 

 

 

놓아라, 고만!!

 

 

 

 

 

 

나두 사랑받는다규!!

 

 

 

 

 

 

사랑이 따슈~~ 해여~~

 

 

 

 

 

 

 

 

 

 

이 포스팅을 하면서,

동물농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입는 모피의 불편한 진실

 

가죽 벗겨지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수많은 동물들...

참으로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는 끔찍한 모습,

털의 윤기를 위해 죽지 않은 상태에서 기절만 시키고

매달아 가죽을 벗겨내는 모습에서 나는 부들부들 떨며 엉엉 울었습니다.

머리를 몇 차례 맞고 기절한 채 매달려 가죽이 벗겨지던 너구리가 가죽이 반도 채 벗겨지기 전 깨어나는 장면에선

분노로 가슴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바로 사육장 안, 철장에 갇힌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이루어 집니다.

 

 

이런 동영상을 전에 보기는 했었지만,

동물농장에서 다시 생생하게 보려니

다시 끓어오르는 분노로 아아, 머리가 다 아픕니다.

 

모처럼 휴일 늦잠을 자고 있다가 내 울음 소리에 깜짝 놀라 나온 큰아이가 저 방송 그만 보자고 합니다.

나도 개와 고양이까지 가죽 벗기는 장면을 볼 수가 없어서 티비를 껐습니다.

바들바들 떨리는 가슴은 계속 진정이 되질 않습니다.

  

 

우리 큰아이는 전부터 모피옷 입은 여자들을 천박하다고 경멸해왔어요.

그건 저도 마찬가지구요.

 

모피옷 입은 여자들이여,

당신들이 입은 모피옷은 저런 가공할 잔인한 죽임을 당하고 만들어집니다.

산 채로 매달아 놓고 가죽을 벗깁니다.

산 채로요.

산 채로.

산 채로!!

머리 얻어맞고 기절해 있던 동물이

산채로 제 가죽이 벗겨지면서 바둥거립니다.

가죽이 벗겨지면서 바둥거려요!!

더럽고 악랄한 인간!!

저주받을 인간!!

 

그 옷을 입어야 겠습니까?

그 옷을 입고 행복하시겠습니까?

모피옷을 걸친 당신의 삶이 복되십니까!!

 

나는 모피옷 입는 사람을 경멸합니다.

나는 모피옷을 분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