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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여행

일본 오사카 패키지여행 1순위 명소, 오사카성(2)

by 해피로즈♧ 2011. 1. 11.

 

 

 

 

 

 

 

 

 

 

 

 

 

 

 

 

천수각으로 들어가는 문,

역시 검은 문~

 

저 앞에 천수각이 빼꼼히 보입니다.

 

 

 

 

(딸래미가 제 얼굴 사진 올리지 말라고 해서 이렇게 사진들을 잘랐습니다.^^)

 

 

 

 

 

 

 

 

 

 

 

이건 무슨 건물인가 했더니..

 

 

 

 

오사카 시립 박물관이네요.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583년부터 3년간 10만여 명을 동원하여 오사카(大阪)에
일본에서 제일 큰 성을 지어 막강한 권력을 과시했다고 하는

천수각 입니다.

 

 

 

 

 

 

 

왼쪽의 나무가 벚나무일 듯~

 

 

 

 

 

 

 

 

역시 벚꽃이 피면 훨씬 아름답겠지요.

 

 

 

 

 

 

 

입장료 600엔

(100엔 -> 1400원)

 

 

 

 

 

 

 

 

 

 

 

 

 

    

 

    

 

 

 

 

 

 

 

 

 

 

 

 

 

 

 

 

 

 

날씨가 점점 더 흐려지니 금세 어두워져서 불빛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일본 오사카성천수각


내부 9층, 외부 5층 천수각에 검정색 칠을 하고
기와와 문양에 금박을 입혀 화려합니다.
3중 해자와 운하로 난공불락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성에서 나중에 부인과 외아들이 할복자살하는
도요토미 가문의 비극도 품고 있군요.

히데요시는 조선을 침략하여 대륙 정벌을 하겠다는 꿈을 꾸며

 1592년과 1597년 두차례 조선을 침략하였지만 실패한 후 1599년 62살의 나이로 병사 합니다.

 
기회를 노리던 2인자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세끼가하라 전투에서 승리하여 권력을 장악하기 시작하고,
히데요시의 아들 히데요리는 1614년 오사카성 겨울전투에서 방어에 성공하지만,

1615년 여름전투에는 3배에 가까운 이에야스 대군에 6개월 간 버티다
끝내 생모와 자살을 합니다.

이에야스는 오사카성 전체에 흙을 덮어 히데요시의 흔적을 지워 버리고
새로 성을 만듭니다.
천수각은 히데요시 때와 같은 규모인 외부 5층으로 지었는데
1665년 번개를 맞아 불타버렸다 합니다. 

 

1931년 복원한 천수각은
1층에서 4층 까지는 도쿠가와 풍인 백색 회벽으로,
5층은 검정 칠에 호랑이와 두루미 문양을 금박으로 살려
도요토미 풍으로 절충을 하였는데,


몇번씩 복원을 하고,

철근 콘크리트에 엘리베이터까지 들어선 천수각이지만
오사카 사람들의 천수각에 대한 깊은 애정 속에
구마모토성, 나고야성과 함께 일본 3대 명성으로 손꼽힌다고 하네요.

 

 

 

 

 

 

 

천수각 전망대까지 올랐다가 밖으로 나오니

그새 어두워져서

불 밝힌 천수각이

좀전 들어갈 때 천수각하고 분위기가 다릅니다.

 

 

 

 

 

 

 

 

봄에 화사한 벚꽃에 싸인 천수각은 말할 것도 없이 아름답겠습니다.

봄날 벚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은 우리나라에도 널렸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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