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Love Cats

고양이 요로결석 예방, 무슨 사료 먹이시나요?

by 해피로즈♧ 2010. 9. 2.

 

 

 

 

 

고양이에게 이리 오라고 부르면 총총총~ 뛰어올 때도 있지만,

한번 쓱 쳐다보고는 외면해버릴 때도 있고, 아예 못 들은 척 할 때도 많습니다.

"올려면 니가 오세요!"

요 따우로~ 건방이 하늘을 찌르지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무슨 마음을 잡솼는지 우리 도도냥이께서, 큰누나가 소파에서 아망아~ 부르며 손으로 소파를 탁탁 두드리면

발걸음도 가비얍게 달려오십니다.

 

궁디 퐁퐁퐁 쳐주는 걸 좋아해서,

그러니까, 궁디 퐁퐁을 받기 위해 그리 사뿐사뿐 달려오는 거랍니다.

 

 

 

 

 

이 이쁜 녀석들이 별일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주면 좋을텐데,

사람도 그렇듯이 고양이들도 질병에 걸려서 애를 태우곤 합니다. 

아망이도 작년 봄에 요로결석을 앓았고, 달콤이도 이번 여름에 요로결석을 앓았지요.

아망이 때도 그랬었듯이 이번에 달콤이 때문에도 요로,신장결석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많은 글을 찾아읽었습니다.

그리고는 한동안 방심했던 녀석들의 수분 섭취에 대하여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었지요. 

고냥이녀석들 암튼 물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녀석이 물을 많이 먹는 것도, 그렇다고 잘 안먹는 편도 아니지만,

건사료를 줄이고 습식사료를 늘려야겠다 싶어서 간식도 다 되고 하여 이번에 습식사료를 주문했어요.

생식을 만들어 먹이면 좋겠지만, 그렇게까진 하기가 어렵고 하여, 습식사료를 더 늘려주기로 하였습니다.

막둥에게 닭백숙을 해주려고 산 생닭의 가슴살을 조금 잘라내어 다져서 줘보았는데,

맛있는 간식 주는 줄 알고 냐앙냐앙~ 하며 반갑게 따라오더니...

두 녀석, 안드십니다.

 

 

 

박스를 열자마자 얼른 들어앉는 박스쟁이 아망이~

"뭐야~ 박스가 작은거야?"

 

 

 

박스에 들어간 아망이를 우리 달콤이가 가만 둘 리 없습니다.

 

 

 

 

 

 

 

 

 

고양이 사료는 매번 D샵에서 구입해왔습니다.

고양이 물품 외에도 여러가지 필요한 것들을 이 D샵에서 자주 구입해왔기 때문에

이곳이 제일 익숙하고 편해서 계속 이용하고 있지요.

이곳만 계속 이용하다보니 VIP적립금도 쏠쏠하게 붙어서 그것도 좋구요.^^

 

 

 

 

이번에 구입한 건 아망이가 좋아하는 연어맛 습식사료.

고냥이 사랑이 누구 못지 않은 큰누나가 알바비 받은 돈으로 이쁘게 쐈어요.^^

 

우리집에선 이런 걸 먹일 때, 어떻게든 물을 좀 더 먹일려고 여기에 물을 섞어 먹입니다.

물을 섞으면 죽처럼 되기도 하고, 어떤 땐 국이 되기도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녀석들이 첨엔 할짝할짝 차찹거리는 소리를 내며 먹습니다.

맛있게 잘~ 드시어요~^^*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결석 예방을 위해 가능하면 물을 많이 먹게 하고,

건사료를 줄여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