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밭의 장미가
참 예쁜 꽃을 자꾸 피워낸다.
예쁘게 꽃피워내는 것만이 제가 할일인 양..
무심히 바라보는 창밖에서 내 눈길을 붙잡아
이 무거운 날들, 내 마음에 위안을 준다.
이리 무거운 삶의 무게에 위축이 되어
마음이 화사해지기까진 않더라도..
그래도 살아있음에의 축복을 작게나마 문득 느끼게 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예쁜 자태, 화사한 빛깔은 그리하여 위대하다.
푹 꺼져 있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일으켜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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