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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로즈353

아망군, 낯가림 그리 심하던 쿨매트를.. 입맛이 없어 고생, 아니 고생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고, 비실비실대는 날들입니다. 여름이어서 그런가? 그렇지만 그럴만큼 덥지도 않더구만.. 올여름 들어 에어컨 딱 한번 틀었고, 선풍기도 별로 안 틀만큼이더군요. 서울입니다. 체리를 좋아해요. 한팩에 9천 9백원 할 때가 많드마는 (H 대.. 2014. 7. 23.
바로 여기서 널 기다릴거야 Oceans apart day after day And I slowly go insane I hear your voice on the line But it doesn't stop the pain If I see you next to never How can we say forever 바다는 매일 매일 멀어져가고 나는 느리게 미쳐가. 나는 수평선 너머에서 너의 목소리를 들었어. 그러나 고통은 끊이질 않았어. 만약 내가 널 다신 볼 수 없다면 어떻.. 2014. 7. 16.
올해도 연꽃이 피었습니다 - 안압지 연꽃단지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날, 연꽃이 피어나고 있는 경주 안압지 연꽃단지. 단조로운 일상에 파묻혀 연꽃이 피는지 뭔지도 전혀 생각 못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올해도 변함없이 연꽃은 피어나고 있었더군요.. 녹색잎의 신선한 빛깔이 그저 무덤덤하기만 하던 마음 안으로 싱그럽게 들어 찹.. 2014. 7. 13.
막둥이와 도쿄 여행 3박 4일 지난 3월의 일본여행을 이제 기록한다. 2014년 3월 중순, 벚꽃이 피기 직전의 같은 아시아권 여행.. 이건 내가 바라는 여행시기가 아니다. 봄이 올려고 준비하고 있는 시기여서 복장이 조금 애매했는데, 그러나 3박 4일 내내 두꺼운 한겨울옷만 입고 다녀야할 정도로 추웠다. 전에는 큰딸래미와 처음 일본 교토여행을 했었고, 이번엔 막둥딸래미와 일본 도쿄여행이다. 큰아이와 일본여행 했던 게.. 헤아려보니 어느새 3년전이다. 비행기가 구름 위로 떠오르니 겨우내내 칙칙했던 내 기분도 두둥 떠오른다. 그리고 밝은햇빛이 기분을 더 좋게 해주었는데, 그러나 일본 하네다공항에 도착할 무렵 일본은 지금 비가 내리고 있다는 안내멘트.. 일본 날씨는 아침에 막둥이가 이미 알려줬었다. "강풍에 비 오락가락~" 아침을 굶었으므.. 2014. 6. 28.
서울고양이 아망군, 꺼이꺼이 울면서 갔어요 아망이를 서울에 데려다 놓고 며칠을 함께 지내다가 아망이와 작은누나를 서울에 두고 아망이 엄마는 경주로 내려왔어요. 이제 아망이는 누나와 늘 함께 지내고, 엄마는 2주 정도에 한번씩 만나게 되는 생활입니다. 아망이의 작은누나가 누구냐.. 아망군의 주님 아닙니까. ㅎㅎ 아망군을 .. 2014. 6. 23.
다시 만나게 되길 바라며, 끄적끄적.. 대낮에 쇼파에 누워 티비를 보다 자다 그러고 있는데, 우리 아망군이 엄마가 보는 티비를 저리 앉아서 보고 있었다. 아망이는 티비를 잘 안보는 고양이인데.. 대낮에 이렇게 쇼파에 누워 티비 보며 게으름 피운 건, 심심찮게 겪는 두통에 또 꽉 붙들려서.. ㅜㅜ 불과 2주전에도 위탈이 나서.. 2014. 6. 12.
어느 캣맘이 차린 길고양이 밥상, 훈훈해 머얼리 보이는 고양이를 매우 끌어당겨 잡은 사진입니다. 엊그제.. 멀리서 온 친구를 만나 점심을 먹고, 근처 찻집에 들어가 차 한잔 마시고 앉아있으려니 에어컨을 세게 틀어놓아 맨팔뚝이 시려워 계속 앉아있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동네의 아파트 단지 내 큰 나무 아래 밴취로 가 앉.. 2014. 6. 9.
컴백홈 기념 목욕 당하고 삐친 아망군 오랜만에 목욕을 하셨어요. 당하신 거지요. 얼떨결에 안겨 들어가 목욕을 당하고 나와 짱나실 겁니다.ㅋ 아망이 서울 컴백 기념 목욕이 되었지만, 원래는 작은 누나더러 귀국기념으로 아망이 목욕좀 시켜라~ 했어요.^^ 아무리 고양이기로서니 너무 오래 안 씻겼네.. 함서.. 흠뻑 젖은 털을 .. 2014. 6. 6.
서울로 다시 컴백한 아망군 작년에 아망군의 두 누나들이 나라 밖으로 뿔뿔이 흩어져 떠나고, 서울 집이 비워지는 바람에 아망군을 서울에서 데리고 개길수 있는 데까지 개기고 있다가..^^ 내가 경주에 안 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 끝내는 가을에 경주로 데리고 내려갔었지요. 그리하여 아망이는 6년여 동안 살던 서울.. 2014. 6. 5.
넌 그곳에 살아 행복하니? 아망이가 창가에 앉아 있다가 밖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을 보면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곤 합니다. 이 아이는 이 블로그에 단골 등장하시는 어미냥이의 새끼에요. 이 아줌냥의.. 최근 "창밖의 그녀"로 출연하셨던 이 어미냥의 새끼냥.. 요 아기냥이가.. 요래 자란 거이지요. 요 녀석.. 2014. 6. 3.
창밖의 그녀 냐앙~ (엄마, 쟤 왔어여.) 응~ 너왔구낭~ 이 블로그에 젤 많이 등장하셨던 그 어미냥이에요. 가끔씩 이렇게 창 앞에서 마주칠 때가 있는데, 이번엔 오랜만입니다. 역시 아망이맘이 왔다리갔다리 하며 살아서 더 그렇지요. 지난 가을에 낳아서 키우던 새끼들은 지금은 모두 성묘가 되어서 돌.. 2014. 5. 13.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벌써 몇 달 전에 내 관리함에 들어와 있었던 건데, 블로그를 한참 쉬고 있는 동안 초대장이 내게 들어와 있는지도 몰랐었고, 나중 알게 되었을 때도 블질을 잘 안하다보니 잊어버리기도 하고.. 생각 났을 때는 컴터 켜기 싫은 때라든가.. 하여, 이래저래 하다가 티스토리 초대장 나눔 안내.. 2014. 5. 12.
창밖의 그대 봄은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에게 왔었는데.. 참으로 아프고 잔인한 4월이 통곡 속에 흘러가고, 이 5월도 여전히 아픔 속에서 대한민국은 지쳐간다. 지천에 흐드러지는 봄꽃들이 그저 슬프고 안타깝고 아프기만 했어.. 그 아픈 봄이 오기 전, 어느날 문득 마주친 창밖의 그대.. 으응? 아가, 너.. 2014. 5. 8.
아망군의 연두색 화사한 봄날 야가 누군지 알아는 보실는지요.. ㅎㅎ 욜분들 안녕하세여? 근데 오랜만에 등장하여 인사하는 표정이... ㅋ 헤아려보니 블로그를 두 달 정도 쉬었네요. 며칠 쉬다가.. 그 널널한 시간의 여유로움과 편함에 빠져서..^^ 그리고 고양이 얘기를 몇년 하다보니.. 블로그에도 가끔 썼었지만, 이제.. 2014. 4. 11.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착한 생식편) 택배가 왔어요. 아망군이 귀한 선물을 받았어요. 무슨 고기 무슨 고기 하면서 알려줘도, 어망이어무이가 금세 까묵어뿌고 모르니까네 이렇게 봉지봉지마다 고기 이름을 써붙이신 알흠다운 배려..^^ 난 조류독감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었구마는, 조류독감 걱정할까봐 아망이가 좋아하는 .. 2014.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