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야, 무해?
고돌이가 들어서 있는 저 바구니는..
누나가 집에 있으면 누나 방에서 안 나오고
꼭 저 바구니에 들어가서 잔답니다.
누나, 또 공부해?
누나는 맨날 공부만 해?
누나야, 숙제 언제 끝나?
아효~
요 고돌이녀석, 숙제하는 누나 앞에 요래 앉아있는 모습,
정말 귀요미귀요미미~~
누나, 그거 나 쫌 주면 앙대?
누나가 일기 쓰고 있는 연필 한번 지가 잡아보시겠다고
저리 마징가 귀를 하고 있는 거랍니다.^^
너무 이쁜 모습에 제가 넋을 잃고 보게 되네요.
누나야, 숙제 아직도 멀었쩌?
숙제 고만 쫌 해~
아공~ 이런 모습 정말 주여주심당~ ㅎㅎ
요 이쁜 고돌이녀석 숙제하고 있던 누나야한테
요래 안기고.... ㅎㅎ
하루종일 안아달라고 운답니다.
오잉? 안아달라고 울어?
흐미~ 저는 그거참 부럽군요~ 그랬지요. ㅎㅎ
아망이맘 : 특이하네요.
안고싶어서 쫓아다녀도 지들이 싫어하던데..
고돌맘님 : 그러게요.. 사람이 들어오면 안아달라고
야옹~ 하고 우는 것도 아니고 미~오오옹 하고 울어서
첨엔 벌써 발정났나 했어요.
밤에는 엉아, 저녁엔 누나, 낮엔 엄마..
이렇게 엉겨붙고 아빠한테까지 엉겨붙는데 애교가 엄청나다는군요.
어린 찌동이랑은 서로 경쟁하는 사이고.. ㅎㅎ
고양이와 개의 중간 쯤 같답니다. ㅎㅎ
우다다할 때도 부르면 야옹 하고 말대답하시구요..
길에서 태어난 녀석이 아닌가??
암튼 귀염이 다래다래 붙은 녀석이네요.
지가 살 집도 아주 잘 찾아갔고..ㅎㅎ
귀여운 복냥이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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