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5.24) 사진인데,
드뎌 고돌이가 거실까지 나오신 사진이랍니다.
아, 그럼 그동안은 거실엔 안 나왔던건가 물으니
거실만 나오면 소파 밑에 숨어싸서 강제연행되었고,
무서워서 못 나오다가 찌동이(막둥이^^)만 없으면 나와다닌답니다.
찌동이와는 도무지 친해질 수가 없는 듯..ㅎㅎ
찌동이 나가쪄?
그러니까 거실엔 무서워서 못 나오고
대부분 엉아방이나 베란다에서 주로 지내면서
찌동이가 밖에 나간 시간엔 이렇게 조심스럽게 나와보는 모양...
엉아방에서 살짜기 나와보는 저 모습도 참 귀엽고 이쁘네요.
그런데 도무지 친해지지 않는 이 두 꼬맹이들이 아주 잠깐 가까워지는 시간이 있답니다.
바로 간식 시간~ ㅎㅎ
요로콤 간식 줄 때만 고돌이는 찌동이 앞에 가까이 있다가
배가 부르면 다시 엉아방으로 후다닥~~ ㅎㅎ
그리고는 대부분 엉아방에서 노는데,
엉아가 학교 가고 없을 때 혼자 노는 고돌이를 위해
엉아 책상에 곰돌이 낚싯대를 달아줬답니다.
그랬더니 아주 잘 갖고 논다는군요.
고돌이는 눈이 왕방울만 하지요.
암튼 우월한 유전자를 받아나온 녀석이에요.ㅎㅎ
오~ 고돌군 멋진데~~ㅎㅎ
쪼끄만 애기고양이가 이쁘고
멋지기도 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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