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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고양이남매의 첫 봄, 어디쯤 오고 있니

by 해피로즈♧ 2013. 2. 19.

























종이박스에 담겨 버려졌던 털뭉치들이 용이 되어,


아니아니 고양이가 되어..^ㅋ^


햇살 따스한 창가에서


세상 구경을 하고 있네요.





몸을 길게 늘이고 서 있는 녀석이 제가 알기로 사랑이 입니다.


건강하게 잘 자란 녀석이고,


뒤에 가려져  안보이는 녀석은 첨에 털뭉치 셋 중 가장 약하여


건강하라고 건강이라고 이름 지었답니다.



이름 값 해내느라 심한 피부병과도 잘 싸워 이기고 


지금은 아주 예쁘고 건강한 고양이가 되었으니 참으로 기특하지요.





이 둘의 집사가 되신 분은


가련한 이 녀석들을 보며


첨엔 한마리를 입양할 예정였었는데,


셋이었다가 한마리가 일찍 가버리고 둘이 남으니


둘을 차마 떼어놓을 수가 없어 둘 다 입양하셨답니다. 




두 녀석이 사이가 아주 좋다는군요.








 

 

 





요 행운묘 녀석들에게


 봄아가씨가 쩌어기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뭐? 봄이 온다구?














 

^^&^^ 




 


 










태어나서 이제 처음 맞게 되는 이 행복냥이들의 봄,


어디쯤 오고 있을까요.




따스한 햇살 비쳐드는 창가에 모여


이 녀석들 참으로 예쁜 그림을 만들고 있군요.


바라보는 이 마음이 따스하고 행복해집니다.



이 고양이남매를 영원한 가족으로 따뜻하게 품어안으신 그분의 냥이사랑이

제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어주시네요.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