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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누가 덮어준 것처럼 혼자서 이불 잘 덮는 아망이

by 해피로즈♧ 2013. 1. 27.

 

 

 

 

 

 

 

 

 

 

 

 

 

 

 

 

 

 

 

 

 

엄마쟁이 아망이는 내가 거실에 있으면 대체로 엄마 있는 곳에,

엄마 옆에 가까이 있는 편인데,

즈엄마가 집안일을 하느라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노라면

첨엔 졸졸 따라다니다가

너무 오래 이리저리 오가며 일을 하고 있으면 나중엔 아망이 저도 지 볼 일을 봅니다.^^

 

 

하던 일을 끝내고 앉아 아망이가 앉아있을 곳을 둘러보면 보이질 않아요.

 

아망아~ 아망이 어딨어~?

 

불러도 나오질 않습니다.

이 고냥이녀석들은 강쥐들하고 다릅니다.^^

 

 

 

끄응~ 하고 일어나 이 녀석이 있을만한 곳으로 찾아나섭니다.^^

 

아망아~

디아망~~

 

 

 

 

 

 

 

 

 

 

 

 

 

ㅎㅎㅎ 이 녀석~

 

작은 누나 침대 위에 요러고 있어요. ㅋ

 

 

 

 

 

 

 

 

 

 

 

 

 

 

 

작은누부께서 자고 일어난 그대로의 이불 위에다 갈아입은 옷까지 내던져 놓고 나간 

정신 사나운 침대 위에 올라가

아망이는 누가 일부러 이불 덮어준 것처럼 요래 이불 속에 자리 잡고 들어가 있습니다.

 

 

정말 누가 덮어준 것 같이 이러고 들어가 있는 이런 모습을 보면 웃음이 안 날 수 없지요.

 

사진 찍어서 누나들에게 전송합니다.

 

그러면 누나들, 이 녀석 귀여워죽는다고 마구 웃음표 날려오고~~^^

 

 

 

 

 

 

 

 

 

 

 

 

 

 

 

우리 아망이,

이불 헤집고 들어가는 거

아주 잘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잘 그러더라구요.

 

 

 

 

 

 

아래 핑크색 표시 부분은 2009년, 청소년쯤의 모습입니다

 

 

 

~~ ♡**** ♥ **** ♡ ***** ♡ **** ♡ **** ♥ **** ♥ **** ♡ ~~

 

 

 

 

 

 

아침 일찍, 내가 알람 맞춘 시간이 되기 한 4~50분전쯤에 보채는 듯한 소리로 나를 깨워서,

용변을 보고 싶은 모양이구나~

하며 일어나기 어려운 시간임에도 할 수 없이 억지로 몸을 일으켜

일어나 화장실까지 같이 가주면, 어떤 땐 금세 용변을 보기도 하지만,

어떤 땐 화장실에 들어갔다가도 다시 나와서 거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얼마후에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 용변을 봅니다.

 

그러고나서 내가 아침 식사 준비를 하는 동안

내가 있는 주방이나 식탁 주변을 돌아다니고 거실도 돌아다니고 그러는데,

 

막둥이가 아침 식사를 마치고 학교로 가고 난 뒤,

우리 아망이가 내 눈앞에 안보여 여기 저기 찾아다니다 보면

안방 내 침대에 들어가 저러고 자고 있을 때가 많아서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웃음이 나오곤 합니다.

내가 자고 일어나며 젖혀놓은 이불 속으로 들어가 자고 있는 거지요.

 

 

 

아구~ 구여운 녀석~~

 

 

 

~~   ♡****  ♥  ****  ♡  *****  ♡  **** ♡   ****  ♥   ****  ♥  ****  ♡   ~~

 

 

 

 

 

 

 

 

 

 

 

 

 

한번은 또 이불 속 들어갈려는 기미가 보여

어떻게 하나 지켜보다가 웃음이 또 나더군요.

 

녀석 한 손을 이불 속으로 쑥~ 밀어넣더니 들썩들썩 하며 공간을 확보하고서는

머리를 디밀고 들어가

지 편한 자세로 자리를 잡으며 엎드립니다.

 

 

 

 

 

 

 

 

 

 

 

 

아고~ 똑똑시런 짜슥~~ ㅋㅋ

 

 

 

 

 

 

 

 

 

 

 

 

 

고마..

 

어무이요,

 

보일러쫌 돌리주이소~

 

 

 

 

완전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