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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추운 겨울, 그래도 아빠가 옆에 있어서 든든해요

by 해피로즈♧ 2013. 1. 23.

 

 

 

 

 

 

 

 

 

 

 

 

 

 

 

 

 

 

 

 

 

 

 

 

 

 

 

 

 

서라벌땅의 고양이 오랜만에 올립니다.

 

여기 자주 출연시켰던 아들고양이,

후덕한 얼굴과 몸집으로 찍혔지만,

실제로 보면 살도 전혀 안쪘고,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조그마합니다.

 

 

 

 

 

 

 

 

 

 

 

 

성묘가 되어서도 즈 어미와 안 떨어지고 계속 같이 지내더니

작년 여름무렵부터였나, 아님 그보다도 더 전, 어미가 또 새끼를 낳았던 봄부터였나,

어미가 오래도록 영역으로 삼았던 이곳에서 다른 동으로 새끼를 낳으러 옮긴 뒤에는

모자가 떨어져 지내게 된 듯 해요.

아들고양이는 지금까지 계속 이곳에 살고 있지요.

 

 

이곳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많아요.

다행히 여러 고양이들이 함께 잘 지내는 모양입니다.

 

 

 

그 중에..

 

 

 

 

 

 

 

 

 

요 이쁜 애기 기억 나세요?

 

 

 

 

 

 

 

 

 

 

 

만나기 쉽지 않아서

여러날에 걸쳐 건진 사진입니다.

 

 

 

 

 

 

 

 

 

 

 

요녀석을 보고싶어서 일부러 이곳을 지나갈 때가 많은데,

어쩌다 이렇게 햇볕에 나와 있는 아기냥이를 발견하게 될 때면 얼마나 반가운지...

 

 

 

 

 

 

 

그런데..

 

이 아기냥이랑

이곳의 터줏대감인 그 아들고양이가..

 

 

 

 

요래 이쁜 그림을 그리고 있지 뭐에요..

 

정말 예뻤어요.

 

 

 

풀빛이 초록이지만,

겨울입니다. 

 

햇볕 잘 드는 양지쪽이어서 그런지 겨울에도 이곳은 초록 빛으로 살아있더군요.

 

 

 

 

 

 

 

 

 

 

 

아가야, 이 아저씨가 니 아빠였니?

 

오~ 아빠랑 같이 있는거야?

 

 

 

 

추운 겨울,

그래도 이렇게 아빠가 곁에 있어서 든든하겠네..

 

다행이다 정말~

 

 

 

 

 

 

 

 

 

 

 

아주 조금..

한발짝 떼었을 뿐인데,

아기고양이 포르르 날아가버리고..

 

 

 

 

 

 

 

 

 

 

 

 

저기..

아저씨,

그대가 저 애기 아빠여요?

 

 

 

 

 

 

 

 

 

 

 

아줌마, 그거 꼭 알아야 돼요?

 

 

 

눼~

궁금하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