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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달콤아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흑사의 힘찬 기운을 받아라

by 해피로즈♧ 2013. 1. 2.

 

 

 


 


 


 

 

 

여행에서 돌아온 큰누나 품에 안긴 달콤이,

 

이 사진은 눈색깔이 노랗지 않게 찍혔네요.

 

누나 손에 얹은 달콤이 두 손이 봉실봉실~ 도톰하니 참 귀엽기도 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날 입원시켰다가 토요일 저녁 큰누나가 여행에서 돌아온 날

누나가 퇴원시켜 데려왔어요.

 

병원에 1박 2일 입원해 있다가 누나를 만난 달콤이,

야옹 야옹 울어대고,

집으로 데리고 들어오는 길에도 마치 투정부리듯 야옹야옹 울어댔답니다.

 

 

첨에 일주일 입원했다가 퇴원한 이후로는

주사 맞는 동안 몇 시간만 병원에 두고 저녁에 데리고 오고 그러다가

간만에 또 입원시키니 스트레스 받았겠지요.

 

 

엄마도 누나들도 모두 너를 병원에 데려다 놓기 싫은데 달콤아..

 

그런데 그렇게 계속 밥을 안먹고 어쩔거냐구 아가..

 

 

 

 

 

 

 

 

 

 

 

 

 

달콤아 새해가 밝았단다.

60년만의 흑사띠해라고 하는데,

우리 달콤이 흑사의 힘찬 기운을 받아 활기찬 모습 좀 보이도~

 

이제 그만 얼른 나아서

엄마좀 달콤하게 해주라 달콤아 달콤아~

사랑하는 우리 달콤이..

 

 

 

 

 

 

  

 

 

 

 

 

 

달콤이가 제 몸이 좋지 않으니 더욱 구석 깊은 곳으로 들어가 종일이라도 나올 생각을 않아

방문을 모두 닫아버렸습니다.

 

가구 밑 깊숙히 들어가 안 나오는 것보다는 거실에라도 나와 있어야 조금이라도 움직이게 될 것 같아서..

그리고 내 눈 앞에좀 보여야지요.

 

그리고는 털 청소가 어렵다고 거실 바닥에 아무것도 안깔고 지내는데,

아픈  달콤이를 위해 할 수 없이 복닥하게 깔아주었어요.^^

 

안타깝고 안쓰러워 엄마도 자꾸 달콤이를 품에 안고 누워있곤 하기는 하지만..

 

 

 


 

 

 

 

 

우리 아망이, 안 아프고 활기있는 모습 참 이쁘고 감사감사해요.

 

엄마 눈엔 똘방똘방 마냥 이쁘고 귀엽습니다.

 

달콤이도 얼른 건강한 달콤이로 돌아와주려므나!

달콤아 달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