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포스팅을 다시 시작하고는
다른 얘기에 밀려서 우리 아망&달콤 얘기를 못 올렸어요.
지난 5월엔 바쁜 일정으로 서울에 못올라 오는 바람에
두달 만에 만나게 된 아망&달콤이였는데,
아망달콤 얘기도 하지 못한채
엄마는 또 아망달콤이와 헤어집니다.
긴 이별 짧은 만남..
뭐?
엄마 또 간다구?
음, 우리 달콤이 아프지 말고 엉아랑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어~
엄마 아아기 갔다가 또 올게~
머.. 오든가 말든가요~
아니 어딜 자꾸 가는거야~
우리 아망이,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있어~
엄마 아아~기 갔다 올게?
엄만 자꾸 어디 가?
삐지고 싶네..
(아망이가 정말 이럴까?
100% 엄마의 생각^^)
내겐 너무 이쁜 우리 아망,달콤이,
이번엔 좀 한참만에 서울집엘 오면서,
너무 오랫동안 못 만난 이 녀석들 오랜만에 엄마를 보면 어떨까? 했어요.
현관문 키 누르는 소리에 아망이는 역시 여느 때와 다름없이 현관까지 나와서는
"아아아~"
이쁜 소리를 내며 내 다리에 부비부비를 날리고,
달콤이는 방에 그대로 엎드려 있다가 내가 다가가니
날 바라보며 "냥!" 하고
가늘고 짧은 소리를 냅니다.
두 녀석 다 두달 만에 만난 엄마를 그저 오늘 외출했다 돌아온 엄마 대하듯..^^
내가 우리 아망이와 달콤이를 키우면서 젤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본 기간이에요.
이쁜 이 녀석들을 두고 갈려면 마음이.. 마음이...
귀여운 우리 달콤이, 잘 지내고 있어 아가~~
알았다그~
우리 이쁜 아망이, 울애기 잘 지내~~
엄마 정말 가는거야?
엄마 금방 와야 돼~
알았지?
*^^*
녀석들 마음이 요럴거라고
생각하고 싶은..
아망달콤바보엄마...ㅋㅋ
짧은 만남이 끝나고 다시 아쉬운 이별이에요.
엄마의 피같은 특별휴가가 끝났습니다.^^
이쁘고 이쁜 우리 아망,달콤과 함께 잘 쉬었지요.
* 이웃님들 방문은 이제 틈틈이 짬짬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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