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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다정한 모습 예쁘지만 반갑지는 않아

by 해피로즈♧ 2012. 6. 26.

 

 

 

 

 

 

 

 

 

 

 

 

 



 

성묘가 되어서도 즈 엄마를 떠나지 않고 함께 지내는 그 아들고양이가

얼마 전부터 어떤 고양이와 같이 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띕니다

 

내가 밥상 차려놓는 급식소에도 둘이 같이 와서 먹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큰 기척에 후다닥 달아나는 모습도 두어번 보았고,

우리집 뒷베란다 창밖으로도 본 적이 있는데,

어느날은 내가 일부러 고양이들 보러 나가는 길에

소나무 그늘 아래 이 녀석들이 또 같이 있는 걸 보게 되었어요.

 

 

 

 

 

 

니들 언제부터 사귄거셔?

 

 

 

 

 

 

 

내가 사진을 찍자 몸을 일으키는 노란 아이..

 

 

 

 

 

 

 

 

둘이 같이 다니는 모습이 이쁘긴 한데..

근데 별루 좋지는 않은 이 마음..

  @#$%^&*!

 

 

 

 

 

 

 

 

저렇게 어울려 다니다가..

얼마후 분명 새끼가 또 나올테니 말예요..

 

 

 

 

 

 

 

 

그때는 안경을 안 쓰고 나가 눈이 밝지를 않아서 저 노란아이의 얼굴 생김을 잘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순해보이는 얼굴은 아니네요..^ㅋ^

 

 

 

 

 

 

 

 

 

 

 

 

 

 

 

 

 

 

 

 

 

 

 

 

 

 

 

 

 

 

 

언제부터 사귀고 다녔는지,

이 아이들의 모습을 본지도 여러날이 되었으니

벌써 산달이 되어 있는지도 모르지요..

 

 

 

지금 시기가 아기고양이 대란이라고까지 말들을 하는데,

그러나 태어난 고양이 새끼들이 3개월 전에 많은 숫자가 잘못되기도 합니다.

질병과 사고로,

그리고 굶어서 죽는 경우도 있고..

 

어제도 다리를 다친 아기 길고양이 소식을 들었는데

사고 당한 아기고양이는 안락사 시킨다고...

 

괴로워지는 마음에

그런 소식들 내 귀에 안 들어왔으면 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