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배고파여!
밥 먹기 전에 사료 모델 포즈 좀 몇 컷 잡아주면 안되겠니?
엄마는 이 사료 모델을 왜 자꾸 시키는 건데?
그럼 빨랑 찍어여~
그러게.. 광고 모델료를 받는 것두 아니면서..ㅋ
아망이두 일루 내려와~
아 엉아는 왜 또~
엉아랑 꼭 같이 찍어야 해?
그..그러게..
따로 찍어두 될텐데.. 엄마가..
내 얼굴이 불만이면..
난 얼굴을 이르케..
잘났다!
됐어, 난 안해~
잘생긴 엉아나 많이 찍어~
야, 어디가~
그러지 말구 잠깐 앉아봐!
알았어, 그럼 달콤이 혼자 찍자~
그 대신 잘 해야 해?
어떻게? 이렇게?
음, 괜찮아~ ㅎㅎ
음~~~ 밥 냄새가 솔솔~
구슈~해여~
엄마, 이제 고마 하지?
이딴 걸 해야 하냐구...
ㅎㅎ
우리 달콤이 사료 모델 이만하면 그럭저럭 괜찮죠? ㅎㅎ
눈 먼 집사 눈엔 귀엽습니다.
우리 아망달콤이에게
활동이 적은 실내묘용으로 나온 이 사료를 계속 먹이고 있는데,
지난 번엔 이 회사에서 나온 다른 사료를 한번 먹여봤었어요.
근데 계속 먹여온 이 사료가 분변 냄새가 조금 덜한 것 같아요.
그런데 달콤이가 하부요로질환을 두번째로 앓는 동안은
병원 처방식 사료를 먹이다가
다 낫고 난 뒤에는 저 실내묘용 사료와 처방사료를 반씩 섞어 먹입니다.
아망이도 예방을 위해 둘이 같이..
처방식 사료는 변이 좀 물러지게 하는데
그게 좀 불편한 점이에요.
떵꼬가 깔끔하질 못하게 되니
달콤이가 응가를 하고 나면 화장지 들고 쫓아다녀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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