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마 언제 끝나나....
퍼붓는 장맛비 속에
아기길고양이들은 어디서 무얼 먹고 지내는지..
기특이는 비가 와도 그 비를 맞으며 밥을 먹으러 오더군요..
비가 와도 그 자리에 오면 밥이 있으니
비를 맞으면서도 밥먹으러 오는 것 같습니다.
기특아! 애기들은 어디다 데려다 놓은 거야~
애기들 뭐 먹구~
못 만날 때도 있고,
만나게 돼도,
밥 먹고 있는데(거기다 비까지 올 때가 많고 하여) 맘 편히 좀 먹게 하고 싶어서
여전히 멀찍이 숨어있어 줍니다.
근데 기특이 얘는 지붕에 올라있을 때는 좀 커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면 어찌 그리 조그만 한지..
더 안 자라는 건지..
그 조그만 몸으로 또 새끼를 낳겠네요..
요렇게 쪼그만 아이가 새끼를 낳는 게 참으로 안쓰럽습니다.
그렇게 봐서 그런지..
기특이 작은 배가 조금 볼록해진 듯해 보여 심란해지네요.
새끼 낳다 묘생 다 보낼 암묘들 참 불쌍하기 그지 없어요..
곧 또 새끼를 낳아서..
이번에도 또 지붕으로 데려다 놓을까? 에구~
그치만 이제 한여름 폭염이 이글거릴 시기니 이번엔 지붕에 올려다 놓진 않겠지요..
그나저나..
이 장마는 언제 끝나나...
그동안은 우리 달콤이 하품하는 모습만 많이 잡혔었는데,
우리집 품위냥이 아망군,
하품하시는 모습
딱 잡히셨습니다.^^
도도하신 품위냥이의 굴욕~^&^
우리가 엄마의 카메라를 우찌 피해가겄노~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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