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나즈막한 뒷동산으로 운동삼은 산책을 나갔다가
주변의 건물들과 다소 동떨어지는 분위기의 낡은 기와집 지붕 위에서 놀고 있는 아기길냥이들을 발견했어요.
지금 한참 고물고물 앙증스런 아기고양이들이었지요.
가던 길 멈춰 서서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더니 모두 네 마리 입니다.
내가 서 있는 곳과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어서 마구 끌어당긴 사진인데,
아직도 사진실력이 이모양입니다. ㅠㅠ
너무 끌어당긴 듯..
애기들아 까꿍~^^*
어미는 안보이는데 배를 채우러 어딜 잠깐 간걸까..
아고~ 이쁘게두 생겼어요.
태어난지 한달쯤 됐나..
워낙 폭풍성장을 하는 녀석들이라..
전에 우리 아망이가 저만할 때 우리집에 들어왔을 것 같은데...
삼색이가 두 마리...
두 녀석이 거의 똑같이 생겼어요..
줌인해서 찍었더니 사진이 모두 흐릿하네요.. ㅠㅠ
아이 예뻐라~~~
엄마를 찾고 있나?
아기냥이가 바라보는 저 너머는 어떤 곳인지
내가 서 있는 곳에선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아기냥이들이 서 있는 저곳으로 들락거리면서..
들어갔다가 이렇게 뚫고(뜷어진 곳으로) 나오기도 하고~
줄무늬 하나,
블랙 하나
한 뱃속에서 이렇게 세 가지 옷으로 골라입고 나온 게
생각해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이 귀여운 아기고양이들 보러 매일 가게 생겼어요.^^
사료좀 넉넉히 챙겨서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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