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이가 들어가 있는 이 상자가 매우 조그만 상자 입니다.
왼쪽의 비어 있는 상자가 달콤이 몸에 맞는 크기지요.
이렇게요..^^
퉁실한 몸을 반으로 딱 접고 누워 있습니다.
이 작은 상자가 여기 놓여 있는 게 20일이 훨씬 넘었는데,
그동안은 아망이만 들어가고 달콤이는 안 들어갔었지요.
아니, 이 상자가 처음 들어왔을 때, 달콤이도 들어가서 어정쩡하게 조금 서 있다가
너무 작으니 그냥 나오는 걸 한번 본 적이 있어요.
그 뒤로는 한번도 들어간 적이 없었는데,
오늘 웬일인지 들어갔네요.
아주 작은 상자에 이렇게 통실한 몸을 다 집어넣고 앉아 있는 모습이
저는 귀여워 죽습니다. ㅎㅎ
달콤아~~ 이렇게 꼭 귀여워야겠니? ㅎㅎㅎ
엄마! 내가 쫌 귀엽지?
ㅋㅋ
요러고 잠까지 잡니다.
안 불편한가..
불편치도 않은지 한숨 자고 일어나더군요.
그러더니 어느샌가..
어쩌다가 보니..
소파에 올라가 요러고 주무시고 계시네요. ㅋㅋ
겨우내내.. 봄에도
한동안 소파 사용을 안했었는데..
좁은 박스에 들어가 한 잠 자고 일어나는 동안 구겼던 몸을 풀어헤친거야? ㅋㅋ
언제나 쓰다듬을 부르는 저 배~^^
아고~ 이뻐죽겄쩌요 이뻐죽겄쩌요~~ ㅎㅎ
이뻐서
그저그저 사랑스러워서
여기저기 마구 쓰다듬 합니다.
엄마가 쓰다듬어대니 달콤이는 잠이 깨고..^^
같은 시각,
우리 아망군은?
꼬리랑 다리 한쪽 늘어뜨리고 자다가 엄마가 사진 찍는 기척에 눈을 떴어요.^^
얼마전부터 캣타워에서 잠을 잘 잡니다.
캣타워를 처음 들여놨을 때 거들떠도 안봐서 엄마를 그리 실망스럽게 하더니..ㅋ
엄마를 곧잘 졸졸 따라다니는 엄마쟁이 우리 아망이~
사랑하는 우리 아망이~^^*
녀석들의 털 때문에 좀 힘들 때도 있고 성가시지만,
대신 녀석들은 끝없는 사랑스러움으로
하루에도 수도 없이 미소를 안겨주지요.
녀석들이 안겨주는 웃음,
그건 값을 따진다면.. 백만불은 되지 않을까.. 하하~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손가락모양의 숫자를 콕~ 눌러주시면 제가 힘이 난답니다.^^
로그인없이도 가능하지요~^^*
손가락버튼 누르고 가시는 님들 오늘도 많이 행복하세요!
'My Love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붕 위의 귀여운 아기길냥이들~ 엄마는 어디 갔을까? (0) | 2011.05.31 |
---|---|
호호호~ 저 섹시냥이 화보도 찍어요~ (0) | 2011.05.29 |
길출신이지만 나도 시크한 화보냥이~ (0) | 2011.05.27 |
엄마! 오랜만에 왔으면 밥이나 좀 줘보시든가~ (0) | 2011.05.25 |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엄마, 언제 올까... (0) | 2011.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