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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캣타워에 관심없는 아망이, 실망이야~

by 해피로즈♧ 2010. 12. 22.

 

 

 

 

아망이 이 모습은 예쁘죠?^^

이 팔불출을 용서하세요~ㅋ

근데 고양이 집사들은 거의 모두 팔불출일 겁니다. ㅎㅎ

 

 

 

캣타워를 너무 늦게 사준 건 알아요.

그치만 이렇게 관심 없을 줄은 몰랐네요.

 

 

캣타워를 집에 들인지 하루 이틀은 저 정도는 들어가더라구요.

단, 캣타워를 컴퓨터 가까이 끌어다 놓고, 내가 바로 옆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 상태에선 제 스스로 저렇게 들어가기도 했어요.

그래서 캣타워의 저 방은 아망이 방이 되려나.. 하는 생각도 했고, 그래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을 했지요.

왜냐면 달콤이는 캣타워를 매우 활발하게 오르내리며 잘 쓰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사흘인가 나흘 쯤후부터.. 저 방에도 안 들어가네요..

다른 데서 자고 있는 아망이를 안아다가 저 방에 들여놔 주면 그래도 고분하게 자고 나오기도 하더니 지금은 그렇게도 안합니다.

에이~ 실망....

 

 

 

 

 

 

달콤이가 이렇게 놀고 있을 때 아망이는..

 

 

                                      이렇게 쳐다보거나....                                                      내 옆으로 바짝 와서 내 발에 꼬리를 붙이고 요러고 있습니다.

 

 

 

 

 

달콤이는 캣타워에서 이렇게 잘 노는데,

 

 

 

아망이는 캣타워 옆에서 이렇게 주무시는군요.

달콤이와 나이차가 나긴 하지요...

두 살 차이가 납니다.

아망이녀석 지금 3살 6개월.. 나이 먹었다고 저리 시큰둥한가 봐요..

 

 아망이녀석 자는 폼이...

 

아망아~ 럭셔리냥이의 품우를 지키셔여~

 

 

 

 

달콤이 캣타워예요~

 

 

 

 

오늘 아침, 막둥이가 학교로 나간 뒤 막둥 방에 들어가보니

엉망으로 어질러놓고 나간 방에 아망군이 누워 있습니다.

 

 

 

얼씨구~ 임자식 누나 옷 깔고~~~

꼭 그렇게 깔고 누우셔야 하남?

 

 

 

 

난 소중하니까요~~

 

 

 

그러게 이눔아~ 소중해서, 이뻐서 캣타워도 사줬구만...

엄마 무지 실망스럽다.

 

 

 

 

                        정말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우리 달콤이가....

                                                        

 

요래 좋아하니

나두 좋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