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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 마음의 풍경

비오는 날, 부침개 먹으며... 내가 전화를 끊으면

by 해피로즈♧ 2010. 7. 2.

난.. 아침을 먹고..

좀이따 또 점심을 먹는 게 너무 싫증(?)이 나요~ (먹기가 싫어서.. 아니 맛있는 게 없으니까 그렇지...)

하루에 두 끼 정도만 먹고 살아도 좋을텐데 말이얌~

그래도 고픈 배는 달래줘야지여... 에거.. 왜 이렇게 때는 금새도 돌아오고 배는 또 거기 맞춰 꼬박꼬박 고픈지.... 때에 맞춰 꼬박꼬박 배고픈 거? 그거 매우 감사해야 하는 생리현상인 줄은 내가 뼈아프게 잘 알지요.

가슴이 아프도록 알아요... 전에... 내 동생이... 몇 끼를 굶었는데도 배가 안 고프다고... 이게 비정상 아니냐고.. 그랬었거든요.. 큰 병 진단 받기 바로 전에요..

다시 울컥합니다. 비도 주룩주룩 내리고.. 전을 부쳐먹었어요.

감자전.. 에... 우선 감자 두개 정도만 썩썩 씻어서 껍질을 뽀얗게 벗기고.. (감자가 두 개밖에 없드라구요~)

양파도 내 주먹만씩한 큼지막한 걸로 한 개 까놓고

그리고서 냉장고를 달달 뒤져~~ 뒤져라 뒤져~~~ 색깔도 이쁜 당근 한 개.. 이것이 들어가서 비타민 C, 그 분(영양분)을 파괴하거나 말거나.. 뭐 남는 것도 있겄제 함시롱..

새송이버섯 큰 거 작은 거 해서 두 개 몸에 좋다하니까네 표고버섯도 한 개 넣어주고~ (더 넣고 싶어도 한 개밖에 없어서리~)

글고 매운 청양고추도 한 개 반 ... 두 개 다 넣고픈데 그러면 맵다고 우리 막댕이가 안 먹을까 겁나서 반쪽은 남겼지비..

뭘 해놓았는데 우리 막댕이가 안 먹으면 엄청 재미없승께여.

그리고 마늘도 약간.. (음식할 때 약간, 적당.. 등등의 양은 한국 아줌들 잘 알제요..ㅋㅋ)

음.. 부추전이 땡기는데 이 빗속에 부추 사러 갈만한 열정도 당근 없고.. 사다주실 분도 아니 계시고~~

 

 

몇가지 야채 싹뚝싹뚝 대애충 썰어서는

웨애앵~~~~~~~~~~

잠탱이 울애기들 깜짝 놀래키며 몇 초 시끄럽게 돌리고 돌리고~~~  ♬

있을 때 잘혀~~~♪  함시롱~~

 

 

이렇게 사정읎이 갈아부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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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고 일케 지글지글 부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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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냠냠~~~

점심으로 때웠다는

해피로즈의 오늘 점심 이야기~~^&^

 

 

 

제가 이 노래를 가끔 찾아 듣습니다.

전엔 좋아하는 노래를 초등 홈피에 올려서 같이 듣고싶어 했었는데..

요즘은 썰렁해진 그 방보다 내 방에 올리는 게 훨씬 편하고 좋지요..

노래만 달랑 올려 놓기도 그렇고 해서 감자전이랑 같이 올려봅니다.

 

아 아, 굿바이 로라~~

 

이런 전화는 너무 아파요....

 

                                                                                       

As soon as I hang up the phone 내가 전화를 끊으면

(Conway Twitty & oretta Lynn)

 

 

W: Hello 여보세요

M: Hello Loretta 여보세요 로레타?

Darling I knew it was you 아! 당신일줄 알았어요

Loretta there’s somethin’ I just gotta tell ya’ 로레타 나 당신한테,,, 당신한테 할말이 있어서 전화했어요

Oh please tell me what to do 아! 제발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말해봐요

I don’t really know how to say this but I wanna tell you that I 이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기.. 나......

You gave me the will to go on as soon as I picked up the phone 나 당신의 전화를 받자마자 계속 살아갈 힘을 얻었는데 No no you don’t understand Loretta I’m tryin’ to tell ya’that I 로레타 당신은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있어 난.. 단지......

The talk is around that we’re through 이야기가 자꾸만 빙빙 도네요

Yeah I know I’ve heard it too 그래요 나도 알아요

Oh darlin’tell me what to do 제발 내가 뭘 해야 하나요

But that’s just it that’s what I’m tryin’ to tell you that I 당신한테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한거에요 내가.. 내가......

I knew you’d tell me that we’re wrong as soon as I picked up the phone 나 전화를 받자마자 당신이 우린 지금 잘못하고 있는 거라고 말할꺼란걸 알았어요

Oh but it’s true they’re not wrong 그래요 맞아요 사람들이 틀린건 아니죠

Oh no 아! 안돼요

I’m sorry Loretta 미안해요 로레타

Oh no…I can’t believe that it’s true 안돼요 믿을 수 없어

I’m sorry Loretta 미안해요 로레타

I’m really really sorry 정말 미안해요

Oh no Oh no I can’t believe that we’re through 안돼요 믿을 수 없어요 우리가 끝이란 말이에요? 믿을 수 없어요

I know you know I never thought it would come to this 있죠.. 알잖아요 나도 이렇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You tell me it’s over and done 지금 끝난거라고 말하는거에요?

I really thought that I loved you and you know that 나 당신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당신도 알잖아요 You say that you’ve had all your fun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그랬잖아요

And you’ve just got to believe me I never meant to hurt you 이 말은 믿어줘요 당신 맘을 아프게 하려던건 아니었어요

But I can’t believe you’ll be gone 당신이 떠날꺼라니 믿을 수 없군요

This is the hardest thing That I’ve ever had to do and it hurts me too 정말 어려운 일이군요 정말루요... 나도 힘들어요 로레타

As soon as I hang up the phone 내가 전화를 끊으면

Yeah I’ll be gone 그래요.. 난 떠날꺼에요

As soon as I hang up the phone 내가 전화를 끊으면

Good-bye Loretta 잘있어요 Loret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