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내 마음의 풍경

해피 크리스마스~ You Raise Me Up

by 해피로즈♧ 2009. 12. 24.

 

 

성탄을 축하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 한 곡 올립니다. 

You Raise Me Up
저는 이 노래를 크로스오버 테너가수 임태경이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데,

Daum뮤직에는 제가 원하는 음악이 없는 게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임태경님 대신 택한 목소린데,

Westlife라고 몇년 전에 My Love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는,
노래를 솜사탕처럼 달콤하게 부르는 매력남들이지요. 

제가 좋아하는 임태경님 대신 오늘 저한테 뽑혔습니다.

저는 이렇게 근사하게 노래 잘 부르는 남자에 약합니다.^^

 

좋은(좋아하는) 음악은
시들하게 꺼져있는 내 마음에 참 고운 무늬를 만들어 줍니다.
칙칙한 기분을, 좋지 못한 기운을 밀어내고
참 좋은 감정으로 만들어주는 놀라운 힘이 있지요.

매사 덤덤.. 심드렁해지고 메말라 가는 감정에
작은 설렘같은 감동을 촉촉하게 뿌려줍니다.

이리저리.. 맘 불편한 일이 내 삶에 끼어들어
사는 일이 참 재미없을 때에도
어떤 한 긋,
이런 좋은 음악으로 거칠게 들썩이던 마음이 조금씩 순화되고,

그래도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건강하게 살아 있어서 이런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감사로 마음을 조아리게 됩니다..
음악이든 무엇이든 내게 위안이 되고, 또한 그것이 축복이라고 느끼면 행복해집니다.
행복은 느끼는 자의 것이니까요.
좋은 음악을 들어도 축복으로 느끼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니...


올해 크리스마스엔 이 블로그에 성탄 축하 인사를 하게 되었네요.

크리스마스,

내겐 아무런 의미도 감흥도 없고 그저 연휴의 의미나 있을 뿐이지만,

여기 저기 스치는 길에서 캐롤송을 들으며 나도 성탄 인사를 챙겨봅니다.

그동안 저의 방에 찾아와 주시고 즐거운 벗이 되어주신 블벗님들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빕니다. 

또한 이 방을 가끔씩 지나가시는 모든 님들의 크리스마스를 축하합니다.

 

      HAPPY CHRISTMAS !! 

 

 

 

 

                 

 You Raise Me Up - Westlife

15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괴로움이 밀려와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할 때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으실 때까지
나는 여기에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일상, 내 마음의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인생에 등장해 주신 님들~  (0) 2009.12.31
크리스마스에 용산에서~  (0) 2009.12.26
어젯밤, 눈물이....  (0) 2009.12.23
화사한 송년회 - Midnight Blue(ELO)   (0) 2009.12.16
Yesterday...  (0) 200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