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2 그대, 이 칙칙한 가슴으로 환하게 오소서! 이제 겨울 한복판을 살짝 넘어선 걸까? 어딜 가도 춥고 칙칙한 풍경이다. 이렇게 칙칙한 겨울빛이 마음까지 그렇게 물들이기 십상이다. 난 추운 게 참 싫고 보이는 풍경이나 분위기가 칙칙한 겨울이다 보니 몸을 움직여 어딜 가는 것도 별로 내키지 않는다. 게다가 몇 달 사이로 사람이 달라져버린 옆.. 2010. 2. 1. 생명, 그 아름다움~ 이사할 때, 이삿짐센터 사람들의 부주의로 마리안느가 송두리째 부러져버렸던 것을 부러져 완전히 잘려진 밑부분을 그 화분에 다시 묻고서, 이삿짐 정리를 하는 중에도, 정리를 마친 후에도 계속 신경을 쓰며 보살폈다. 죽~ 여러 개 달려있던 이파리들이 다 시들어 떨어져버렸는데, 딱 한 개 남은 잎이.. 2008.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