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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아망군, 엄마 베개를 그렇게 쓰시면 안됩니다

by 해피로즈♧ 2013. 7. 17.

 

 

 

 

 

 

 

소파에 누워 티비보다 잠들어서 얼마쯤인가 자고 있으려니 아망이가 코앞에 가까이 와서

 

이양~ 이양~

 

계속 깨웁니다.

 

물론 자다 말고 그 사진을 찍었을 리 없으니

 

이 사진은 다른 때 소파에서 조금 거리를 두고 오두마니 앉아 엄마를 계속 쳐다보고 있을 때 찍어드린 것이지요.^^

 

 

 

 

 

아망이는 종일 가도 일저지레같은 거 없습니다.

 

잠자고 있는 시간도 많고,


깨어 있을 땐 엄마의 모습이 잘 보이는 곳에서 엄마를 쳐다보고 있을 때도 많고,

 

엄마가 집안일을 하며 왔다갔다 할 땐 지두 괜히 할일없이 그냥 쫄쫄 따라다니고 그러지요.

 

 

그런 녀석이 잠들어 있는 엄마에게 가까이 와서

 

이양~ 이양~

 

불러대는 건 이유가 있는 거이디요..

  

 

알써.. 아가..

 

엄마 쫌만 더 자고..

 

 

 

이양 이양~

 

 

 

이눔시키, 느 엄마 이양 아니랬지!!

 

짜식이 엄마 성도 제대로 모르고 맨날 대애충 이양 이양~

 

 

 

이 녀석이 지가 용변을 보고 나오면

 

언능 치우라고 이양을 부릅니다.

 

엄마를 집사로 부리실 땐 이양이라 부르는 우리 아망군..

 

몇 년전에도 아망군의 이양 부르는 얘기 여기 한번 올린 적 있어요.^^

 

시간 나시면 클릭~^^ ☞  http://blog.daum.net/happy-q/8302794

 

 

 


빨랑 지가 쉬한 거나 응가한 거 치우고 와서 자든말든 하라고 계속 이양 불러대는 아망이 성화에

할 수 음시 부시시 일나 화장실로 갑니다.

 

그리고는 집사의 직분을 충실히 수행하고 나와 다시 누웠던 자리로 오니..

 

짜식이..

 

 

 

 

 

 

 

소파에 베개까지 내다 베고 누워있었더니,

 

이양이 지 똥 치우러 갔다 오는 사이

 

지가 언능 엄마 베개에 올라가 이러고 기시네요.. 참내..

 

 

 

 

 

 

 

야, 너~!!

 

지금 거기서 뭐하세요?

 


 

 

 

 

너 지금 응가 누신 똥꼬로 거기 올라가 기신 거 아니냐구요~ 짜식아~

 

 

 

 

 

 

응가 누고 여기 올라오믄 안되나여?

 

 

 


 

 

안되지요, 짜식아!!

 

지지한 똥꼬로 깨깟한 엄마 베개에서 이러시면 됨미까 그럼?


  

 

 

 

아잉~ 멀~ 이릉 걸 가지구.. 엄마는~ 

 

 


에휴...

 

이양도 말은 그르케 하믄서..

 

어느새 궁디 퐁퐁퐁퐁~

 

한바탕 도드려줍니다.. 이쁘다꼬..

백허그 

 

 

왜 이런 것까지도 그저 다 이쁜 거냐구, 이 시키들은..

 

사랑해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