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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쳐다보지 않던 선물, 드뎌 폭신한 맛에 코를 박은 아망군

by 해피로즈♧ 2013. 4. 1.































이 귀한 선물을 짜식이 건방머리 시어터지게 냉대하는 것도 맘에 안들고..




또오~


음..^^ 


내가 쓰고픈 맴이 자꾸 동하야..^^




그래서 한 두 시간 쯤?


의자에 깔고 앉았어요.




(아고.. 우리 백설님 도끼눈 되실라.. ㅎㅎ)










그러다가 소파에 또 옮겨서도 깔고 앉아 있는데,




아망이 녀석이 엄마 있는 데로 쪼르르 오더니 소파 위의 그 방석도 쳐다보고,


또 지가 앉을 자리도 가늠하시며 올려다 보더군요.









그러길래 내가 깔고 앉았던 이 선물 방석을 녀석에게 내주려고 나는 옆에 내려 앉았더니 


오잉?















녀석이 폴짝 뛰어올라 선물받은 이 방석위에 앉네요.. ㅋㅋ
















궁디 퐁퐁 해주니 좋~다고 계속 이러고 앉아있는 중이심다.
















으떻노~


거기 앉아보니 좋제?
















음, 글쿤욤~















 이거 무지 포근하넹~~
















아잉, 이거 완전 내 스탈이잖앙~







이제 아셨세라~















포근~하시니 요 폭신한 데서 또 한숨 주무셔야지요.















포근~ 따슈~하니 몸도 펴지십니다~^^































전날 토요일, 아망이 작은 누나를 떠나보내고 나서


그날은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몇 가지 치우는둥 마는둥 그러다가..





다음날인 어제는 본격적으로 막둥이 방을 치웠지요.


얼마나 정신 사납게 해놓고 나갔는지..


아니, 평소에도 정신 사나운 방이지를.. 





근데 치우는 거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웬걸 치우다보니.. 


구석구석.. 으헉!!







종일을 거기 매달려 대.대.대청소를~


허리 뽀사지게 하다가 거실에 나와보니..



아망이녀석, 폭신함에 온몸을 맡기신 모습~^^















폭신, 포근한 맛에 취하셨음?
















그리고 얼마후에 다시 또 나와 보니 


아주 코를 박고 기십니다.ㅋㅋ















한곳에 모은 손발~^^















근데 너무 폭신한 곳에 코를 박고 있어서..


 














야야 아망아,


숨은 쉬느냐~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