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질 하고 있는데 이렇게 모니터 앞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으면 사실 편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싫은 건 아니고..^^
컴퓨터 모니터를 요래 가리고 앉아 있는 것도
웃음이 납니다.
그저..
이러는 것조차도 이쁘지요.
엄마에 대한 신뢰와 사랑에서 나오는 행동이겠지 합니다..^^
예뻐서 쓰담쓰담하면
털이 이렇게....
요즘은 더더욱 털을 뿜어내는 시기..
우리가 앉는 곳곳에 접착 테이프를 놓아두고
수시로 털을 묻혀냅니다.
이뻐서 하루에도 몇번씩 두 녀석을 안고나면
그 댓가로..
옷에 묻은 털을 테이프로 한 차례 문질러줘야 하지요.
테이프 수시로 문지르면서도
이 녀석들 자꾸 안게 되는 것도 사랑이고..
매우 불편한 이 털을 감수하며 사는 것도 사랑이고..
집안일 하며 이리저리 움직이는 나를 주방으로 베란다로 졸졸 따라 다니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바로 옆의 캣타워로 뛰어올라
블질하는 엄마를 바라보기도 하고 자기도 하고..
이렇게 엄마의 컴퓨터 책상 위에 올라
엄마 곁에 가까이 있는 것..
이것은 아망이의 사랑...^^*
love is...
가까이 있고 싶은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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