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달달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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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오이지를 못 담았어요..

해마다 오이지를 20~30개씩 담아먹었고, 아주 적게는 10개만 담아먹은 적도 있는데,

올해는 우예우예 하다가 못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첨으로 오이지를 사먹어봤어요.

오이지 무침 가끔 먹을만 하거든요.

여름에 오이지를 썰어서 얼음물을 넣고 마늘채와 청양고추 얹어서 시원하게 떠먹는 것도 좋구요.

이걸 오이지 냉국이라 해야 하나.. 뭐라 하지요?^^

저는 간장에 담근 울언냐표 고추지도 조금 썰어서 넣었어요.

그냥 담백하고 칼칼하니 먹을만 합니다. 저는요~^^

 

 

 

 

 

 

 

올해 여름에 처음으로 오이지 세 개가 들어있는 한봉지를 사서 무쳐놓으니 우리 아이들도 잘 먹기에 다시 또 구입을 했어요.

요즘 비가 자주 내리고 그런 날들이 계속 되면서 시장보는 일이 불편했었지요.

그래서 컴터앞에 앉아 마우스로 시장을 봤습니다.

마침 대형 마트 H 인터넷마트에서 8천원짜리 할인 쿠폰으로 꼬드기는 바람에 그곳에서 시장을 보며

저번에 한 번 사먹어봤던 그 세개 들이 오이지 한봉지(300g)와, 다른 회사 제품으로 1Kg짜리도 있기에 사봤습니다.

 

 

 

 

 

 

물건을 받은 후에 두 가지 오이지 중에 이번엔 1Kg짜리 오이지를 무쳐봤어요.

저는 오이지를 무칠 때, 설탕을 넣지 않습니다.

담백하고 칼칼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요.

 

근데 이 오이지는 무쳐서 맛을 보니, 나는 당근 설탕을 전혀 안넣었는데,

오이지무침이 매우 달달하더군요.

오이지 무치면서 설탕을 전혀 안 넣었는데 이렇게 달달하다는 건 오이지 자체가 달게 담가졌다는 것이지요.

아니, 요즘은 오이지를 담그면서도 설탕을 퍼붓나..

요즘은 그저 거의 모든 먹거리에 설탕을 퍼넣는 행태가 와락 짜증이 났어요. 

하필 1Kg짜리로 산 오이지가 달달한 게 속상하고,

당근 담백하고 칼칼할 오이지 무침을 먹으려고 기껏 무친 게 달달하고 닝닝하니.. 에잇, 짱납니다.

 

 

 

 

 

P사 제품 세개들이 한봉지 300g짜리는 다행히(?) 설탕이 안들어간 오이지더군요.

짜지 않고 오이지의 맛 그대로 담백한 맛..

이 다음에 또 사먹게 된다면 이 오이지를 사먹으면 되는 일이고,

아니, 이 다음엔 내가 직접 담아먹을 생각이지만,

오이지에까지 설탕을 넣어 담가내는 사람들이 참 못마땅 합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음식들을 달게 만들어 먹습니다.

요리 레시피를 들여다 볼라치면 거의 모든 음식에 설탕 서너스푼씩은 기본으로 들어가더군요.

티비의 요리 프로그램(내가 자주 보게 되는 "**** 물어보세요")에서도 거기 나오시는 요리사분들 모두 빠짐없이 음식재료에

꼭 빠지지 않는 게 설탕 몇 스푼입니다.

설탕 빼고는 음식이 안되더군요.

사람마다 당연히 음식취향이 있기는 하지만, 티비나 인터넷의 요리 레시피에 쓰인 설탕량을 그대로 넣으면 저는 달아서 못먹습니다.

설탕을 꼭 넣어야 하는 음식이라면 그 레시피에 쓰인 설탕량의 4분의 1이나 5분의 1 정도만 넣지요.

새콤달콤해야 하는 음식엔 약간만 더 넣구요..

 

요즘사람(?)들은 설탕으로 맛을 내는 듯해요.

음식마다 거의 다 달달한 맛~~

그러니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달달한 맛에 길들여질 건 당연하지요. 

 

이러다간 나중에 언젠가는 밥을 지을 때도 설탕을 넣을 것 같습니다.

 

밥을 맛있게 짓는 법

재료:

쌀 1컵, 물 1컵 반, 설탕 1스푼~ (취향에 따라 2~3스푼 더 넣으면 더 감칠 맛나는 밥이 됩니다)

이렇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너무 달달한 세상입니다.

 

 

 

 

설탕이 우리들 건강에 해로운 백색가루라는 걸 모르시는 분들이 안계시겠지만,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아래 "더보기"를 눌러서 다시 한번 경각심(?)을 새기시기 바랍니다.^^

 

 

 

 

★ 설탕의 단점

 

1. 단맛을 부여하는 동시에 가장 빠른 시간내에 포도당 수치를 높여 체내에 에너지 발휘..

2. 면역력 감소; 백혈구가 감소해 피가 나도 지혈이 잘 안되고 잔병에 잘 걸린다.

3. 저혈당증; 뇌기능 저하(사고력, 기억력, 학습률 저하), 폭식과 충동 적인 성격, 불안, 초조, 짜증, 공포, 우울증, 사람을 공격 적으로 만든다. ㅡ 금단현상..

4, 지방보다 살이 더 찐다.; 칼로리는 지방이 더 많지만 살을 띠우는 속도는 설탕이 빠르다.  지방보다 설탕이 간을 더욱 무겁게 한다.

5. 설탕 흡수시 중성지방으로 변한다. ; 뇌졸증과 심장병을 일으키고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지방간이 늘고 성인병, 비만을 가지고 온다.

6. 설탕이 뼈를 악화 시킨다 ;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오게 한다.

7. 탄산음료가 사람 성격을 변하게 하고 살도 찌우며 혈당치를 극에 달하여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만든다. ㅡ 페스트 증후군

8. 설탕은 미네랄을 감소시키고 몸의 균형을 깬다.

9. 암세포를 키운다.; 암세포가 설탕쪽으로만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