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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고양이4

아저씨, 혹시 우리 아빠 아니야? 아깽이가 들어온지 8일째 되는 날, 아망이가 소파에 누워 있을 때 아깽이가 와서 아망이에게 달라붙으니 서로 옥신각신하는 그 와중에 아망이가 아깽이의 똥꼬를 핥핥 해주려는 그런 상황입니다. 아지찌, 아지찌, 가만!! 가만이쩌봐! 아지찌 혹시 우리 아빠 아니야? 꼬맹아, 어디서.. 2011. 11. 16.
똥꼬발랄 하룻고양이 너무 금세 아저씨 돼요.. 엉아야! 엄마 보고싶어서 그라나~ 우리 달콤이가 지금은 무쟈게 점잖아졌지요. 심심할 정도로..^^ 전같으면 이런 상황은 엉아에게 덤벼들기 1초전 모습인데 지금은 요러고 그냥 지나가십니다. ^^ 동그랗게 굽힌 팔 귀엽~^^ 역시 데면데면하게.. 그냥 지나가요. 지금은 어쩌다 가끔 이렇게 가까이 앉아있.. 2011. 8. 20.
이 눈부신 봄날 겨우 종이박스 싸움이나 할 게 아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울엄마의 첫고양이예요. 다 아시는 얘기를 이렇게 굳이 또 하는 건, 첫고냥이니만큼 이 집엔 고양이라곤 저 하나밖에 없었고, 그렇다보니 모든 게 다 제 차지였었다는 걸 얘기하기 위함이지요. 많은 고양이들이 그렇듯이 저도 종이박스를 좋아합니다. 저 혼자였을 땐 아.. 2011. 4. 20.
아망이와 하룻고냥이 우리 아망이는 이제 다 커서 움직임도 적고, 말썽도 안 피우고 그저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다. 나를 자주 따라 다니고 부엌일 하며 서 있는 내 발에 제 몸이나 꼬리를 착 붙이고 앉아있기도 하고 길어지면 그대로 잠이 들기도 하고, 아니면 가까이 있는 식탁 의자에 올라가서 아예 자리를 .. 2009.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