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고양이2 두 발 가지런히 들고, 자면서도 앙증 방출 입양 가던 그날까지 먹일 약이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데려가실 분이 그 전날 데리러 오겠다 하시는 것을, 약 먹이는 일이 매우 서투실 것 같아서 먹일 약이 한 번 더 남아 있으니 우리가 마저 먹여서 다음 날 데려가시면 어떻겠냐고 했지요. 하루 더 데리고 있고픈 마음이 크기도 .. 2011. 11. 29. 버림받고 길에서 울던 아기냥이, 훌륭한 백호 되다. 지난 여름 어느 날 아침, 누구에게서 버려졌었는지, 집안에 있던 내 귀에 들리도록 큰소리로 야옹야옹 울어댔던 아기 고양이. 우리집에서 2주 동안 함께 지내다가 좋은 가족을 만나 행복한 고양이, 백호가 되었었지요. 좋은 반려인에게 입양 된지 두 달 반 만에 우리집에 놀러오기도 했던 행복냥이 백.. 2010.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