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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4

새로 만난 길냥이, 허겁지겁~ 사료흡입 이번 경주에 오기 전날 밤에 컨테이너냥이들 밥주러 집을 나서는 길에 집 가까운 곳에서 길냥이 한마리를 만났다. 그 고양이는 쓰레기 집하장 바로 위의 화단가에 서서 쓰레기를 내려다보고 있었는데, 보아하니 얼마전에 큰애랑 외출에서 돌아오던 길에 한번 쓰레기통 옆에서 본 그 냥이였다. 그러잖.. 2010. 6. 22.
경주에서 그리는 일상 경주, 햇살이 뜨겁습니다. 실내는 아직은 서늘한 시기이지만, 집안일을 한다고 몸을 움직이면 땀이 납니다. 주부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집안일이란 게 끝이 없지요. 하다가 하다가 싫증나서 창밖을 내다보니 마주 보이는 앞 동 화단에 접시꽃이 피어있네요. 뜨거운 햇살을 휘저으며 건너가서 솔솔 바람에 사뿐사뿐 몸을 흔들고 있는 접시꽃 당신과 잠깐 눈을 맞추고 왔습니다. 친애하는 블친님들, 주말 잘들 보내셨지요? 저는 주말 휴일 이틀 동안을 내내 티비 앞에서 잠으로 피로를 푸는(?) 랑을 쳐다보며 지냈습니다. 아니 웬 잠을 그리 주무시는지.. 차라리 침대에서 잤으면 요통이 생기진 않았을텐데, 그 딱딱한 돗자리 위에서 그리 내내, 밥먹고 담배 피우러 나가는 시간만 빼고 수면 상태를 유지하시더니, 오늘 아침 양말 신기도.. 2010. 6. 21.
응원하러 경주로~^^ 오~ 필승 코리아~ 오늘 밤 아르헨전을 앞두고 있는 긴장과 기대가 가득하게 깔려있는 날이다. 나는 아르헨전 응원하러 경주로 왔다.^^ 지난 주말에 내려올 예정을 하고 있었는데, 내려올 준비를 하는 일이 하기 싫어서 자꾸 미루다가 어젯밤에사 내려왔다. 기차를 타고 내려오는 일이야 여행 삼으니 괜찮지만, 집비울 준비를 하는 일이 이번엔 유난히 귀찮고 하기 싫었다. 아마 아주 튼튼하고 힘이 넘치는 내 몸 탓이리라.... 자꾸 미루면서 목요일(오늘)쯤 내려올까도 했었는데, 목요일은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하는 날이라서 당일 도착해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볼 수는 없다고 어제 준비를 하고 내려왔다. 동해안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였다는 뉴스를 보며 경주에 도착했는데, 역시 밤공기가 훈훈하였다. 6시에 퇴근해서 집에 들어.. 2010. 6. 17.
내 첫경험 일기 공개 처음엔, 아니 처음이건 중간이건 그...는 내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오랜 기간 그랬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그..는 화안하게 내 가슴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오랜 시간 그에게 너무도 무심하기만 했던 나는 화들짝 놀라며 그에게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고 그 관심에 불을 붙이.. 2010.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