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석원1 포천 산정호수, 평강식물원 비내리는 석탄일, (2007. 5) 종일 많은 비가 내릴 거라고 해서 고민을 잠깐 하기도 했지만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의 분위기가 또 있는 것이니 여벌의 옷을 준비하고 집을 나섰다. 집에서 나갈 때는 아직 흐리기만 하고 비는 내리지 않고 있었는데 약속 장소에서 포천을 향하여 출발할 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차가 막히는 길이 아니었으므로 씽씽 신나게 달려서 포천까지는 1시간 4~5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포천가는 길에 한탄강을 지나면서는 옛 연애시절의 추억이 아련히 스치기도 했다. 우리 작은아버지께서 연천에 살고계셔서 그쪽엘 몇번 가보았었는데 그런 때 그곳 사촌 동생들과 한탄강으로 놀러가면서 그 당시 열애중이던 나으 앤도 거기로 날아와 함께 했던 추억이 있다. 차창밖으로 비는 보슬보슬 내리고 .. 2007.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