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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여행

포천 산정호수, 평강식물원

by 해피로즈♧ 2007. 5. 10.


비내리는 석탄일, (2007. 5)


종일 많은 비가 내릴 거라고 해서 고민을 잠깐 하기도 했지만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의 분위기가 또 있는 것이니
여벌의 옷을 준비하고 집을 나섰다.


집에서 나갈 때는 아직 흐리기만 하고 비는 내리지 않고 있었는데
약속 장소에서 포천을 향하여 출발할 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차가 막히는 길이 아니었으므로 씽씽 신나게 달려서 포천까지는 1시간 4~5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포천가는 길에 한탄강을 지나면서는 옛 연애시절의 추억이 아련히 스치기도 했다.
우리 작은아버지께서 연천에 살고계셔서 그쪽엘 몇번 가보았었는데
그런 때 그곳 사촌 동생들과 한탄강으로 놀러가면서
그 당시 열애중이던 나으 앤도 거기로 날아와 함께 했던 추억이 있다.


차창밖으로 비는 보슬보슬 내리고
한탄강의 추억에 애틋하게 젖으며 
포천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일행의 앞차가 산정호수의 반대편쪽으로 달려가는 것이었다.
앞차를 따라가며
내가 탄 차의 기사^^가 궁시렁거렸다.


"어라? 왜 호수로 안 가고 저리 가?"[평강 식물원 가는 길]로 달리고 있었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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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강 식물원 입구 (여기서 이 길로 들어가기 전, 오른 쪽으로 몇 걸음 가면 안내 표지판이 있음.  
그쪽 사진도 두어장 있는데 일행들이 다 찍힌 사진이라서 초상권 문제로 생략함^^)
  
이때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내리진 않아서 우산을 접었다 폈다 할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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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비가 오는 날씨여서인지 한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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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뒤에 갔던 어떤 수목원에 비하면 매우 소박하다.  엄청 조용해서 나로선 차분하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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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진 주차비만 내고도 구경할 수 있는 곳.
   그러나 더 안으로 들어갈려면 저기 보이는 작은 매점 매표소에서 쩐을 내야 통과시켜줌.
   입장료  5처넌~~^^
   (원래 7천원인데 2000원 내렸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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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표구를 막 통과하자마자 오른쪽으로 보이는 풍경





▲ 이리 갈까~~ 저~리 갈까~~ 하다가 아래 사진에 보이는 암석원으로 먼저 올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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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뭇가지가 서로 이어진 연리지.. 일명 사랑나무라고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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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벤취들이 사이도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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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졸~  돌틈으로 물 흘러 내려오는 모습도 소리도 (별것도 아닌데) 즐거움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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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웅덩이에 빗방울 떨어지는 것도 이쁘고...^^  
 (참 별게 다 이쁜건 즐거운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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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위 작은 정자도 있고, 군데군데 나무 벤취가 놓여있었는데 비가 와서 앉을 수가 없는 게 아쉬웠다.
   
거기 앉아 따뜻한 차 한잔씩  나눠마시면 더 즐거웠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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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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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석원 옆쪽으로 가면 이런 곳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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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길 따라 올라 가면 습지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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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습지로 내려가기 전 습지 전망대에서 먼저 내려다 본 습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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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지 전망대에서 내려가.... 
빗물에 젖은 녹색 수초, 그 사이로 놓인 나무 다리....
정말 운치 끝내주었다.
녹색이 주는 싱그러움에 촉촉하고 깨끗한 느낌이 더해져서.. 참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지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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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예뻤던 곳.  비가 오지 않았다면 앉아보고 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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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갈까 저리 갈까 하던... 매표소 앞 오른쪽 편  
   식물원 구경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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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원 안에 있는 음식점으로 점심 먹으러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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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도도독~~♪ 빗방울 소리 들으며,  아름다운 녹색 풍경 바라보며     새싹 정식으로 점심, 
그냥.. 괜찮았음.  (9처넌어치 맛^^*) 




▼ 산정호수로 가서 호수로 올라(?)가기 전, 호수아래 폭포..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실제로는 제법 멋졌는데...........  
  비 안 맞을려고 용쓰며 대충 찍어서 멋진 폭포 버려논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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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후 폭포위로 보이는저 다리로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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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다리로 지나서 폭포 위로 올라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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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포위 다리에서,  아까 여기를 올려다 보던 아래를 내려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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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포 다리에서 바라보는 비 내리는 산정호수..


산정호숫가 산책로를 빙 둘러 걸었는데

비가 많이 내려서 바지 다 젖고
사진 찍기도 불편해서 그만 찍었다.^^



비에 젖는 아름답고 깨끗한 녹색 풍경이 또 그대로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내 가슴에 상큼하고도 촉촉하게 안겨들었다.
하여..
비가 내리는 불편이라 한다면 한 2%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암석원을 돌아보면서도 좋았지만
비 내리는 습지... 나무 다리위를  걸으며 돌아보는 기분이 정말로  좋았다.


내 삶에..
싱그러운 녹색 추억 하나 만든 건 부처님 덕분??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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