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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제가 아주 조금만 떼어먹어보겠습니다.

by 해피로즈♧ 2013. 10. 11.










꼬르륵거리는 배를 밥대신 빵으로 대충 채우려고 하는데,


아망군이 가까이 오셨지요.



치즈가 들어가서 빵이 짭쪼름하기에 별로 줄 생각을 않으니


아망군도 금세 관심을 끊고 책상에서 내려가버리기에..









아주 조금 떼어드렸댔시요.









그럼..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카스테라..









엄니가 요즘 왜 자꾸 이런 걸 드시노..


음.. 근데 맛있겠다요..









한번 먹어보실테냐?









음~ 냄새가..


냄새가.. 좋구마요..















맛있쩌용~








날더러 요고만 무꼬 떨어지라는 거셔?









엄니가 다 잡솨버리기 전에..









제가.. 쪼곰만..








띠먹어보겠슴미다.









아니, 다 묵어버리잣!






그라고 얼마 후..







요거밖에 안남았스?









엄니가 다 묵어치우기 전에..









내가 언능~
















네? 쪼..쫌.. 남기라구요?









제가 한번 먹어보고.. 결정하겠슈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