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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침대에서 귀여운 그대 그 자세는?

by 해피로즈♧ 2011. 10. 25.

 

 

 

 

 

 

 

 

 

 

 

 

 

 

 

 

 

 

 

 

 

 

침대를 매우 좋아하는 우리 달콤이..

 

 

 

 

 

 

 

 

 

지난 여름 동안 대체로 침대에서 많이 뒹굴었었지요.

 

덕분에 집사는 털 제거하느라.. 흑흑~^^

 

 

 

 

 

 그런데 이건..

 

 

침대에서 헤엄이라도 치는 것이냐~

 

너무 귀여운 그대~ ㅎㅎ

조 짧둥한 꼬리까지~ ^ㅋ^

 

 

 

 

이건 아망이한테서는 볼 수 없는 자세..

어렸을 때 자주 했었는데 다 자라서는 잘 볼 수 없기에

어렸을 때만 가능했던 포즈였나 했더니

지난 여름에 더울 때 몇번 보이더군요.

어렸을 때도 주로 여름에 많이 취하던 자세였고..

 

 

 

 

 

 

 

 

 

무방비 상태로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취하는 자세일 듯 해요.

 이 자세도 볼 때마다 웃음이 나곤 합니다.

 

유머스런 짧둥한 꼬리 하며.. ㅎㅎ

 

 

 

 

 

 

 

 

 

 

요즘도 여전히 침대를 쓰기야 하지만,

낮엔 내 옆에 데려다 놓을 때가 많지요.

 

 내가 수시로 쳐다볼 수 있어야지,

저 혼자 방에서 자고 있으면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심심하잖애?^^

 

 

 

그래서 내 옆에선 주로 제 몸보다 작은 상자에 통실한 몸을 구겨넣고 들어가 있을 때가 많은데,

 

 

 

 

드디어 상자가 찢어지십니다.ㅋ~   그래도 생각보다 이 상자가 오래 버텼어요..

 

 

 

 

현관 앞에 이보다 큰 상자도 있는데, 이 조그만 상자를 매우 애용 하십니다..

이 상자에서도 취하는 자세마다 귀엽고 웃음이 납니다.

 

 

 

 

그런데,

날이 많이 싸늘해졌지요.

그래서 그러는지,

어제 이른 새벽엔 컴터 앞에 앉아있는 내 옆으로 와서 길게 몸을 세우고는

내 무릎 위를 쳐다보는 포즈를..

 

평상시 하던대로 아이뻐~ 아이뻐~ 하며 머리를 쓰담쓰담해주고 하던 일을 계속 하고 있는데,

조금 후엔 컴퓨터 키보드 아랫쪽으로 들어가 자판 밑에서 고개를 쏙 내밀어 또 내 무릎을 쳐다보네요.

 

"응? 뭐야, 여기 올라올려고?

아구~ 웬일이세요~

이리와, 아가~"

 

몸을 움직여 조금 거들었더니 냉큼 무릎 위로 올라옵니다.

오모낭~ ㅎㅎㅎ

무릎 위로 올라온 달콤이를 옷으로 감싸서 보듬어 안았더니

예전에 했던 것처럼 고르릉거리며 내 겨드랑이에 꾹꾹이를 하네요.

 

호홋~ 이게 올마만이야~

일년도 더 된 거같구망~

 

달콤이가 다 자란 뒤에는 제 스스로 내 무릎 위에 올라오는 것도 없어지고,

내가 붙잡아다 무릎 위에 안고 앉아도 전같은 그런 꾹꾹이는 다신 맛볼 수 없었는데,

참으로 오랜만에 우리 달콤이가 엄마에게 겨드랑이 꾹꾹이를 싸아비쑤 하시지 뭡니까.. 하핫

 

으응? 그대 꾹꾹이를 잊지 않으셨나이까? ㅎㅎ

 

 

 

그래서 달콤이를 무릎 위에 한아름 안고 앉아서 컴퓨터를 했다지요. 

한아름 품어 안고 자판질을 할려니 당근 편치 않은데,

그렇다고 내려놓기는 싫지요.ㅎㅎ

아이고 이게 얼마만인데 편치 않다고 내려놓으리요~^&^

 

옛날에 "사랑은 계절따라~" 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우리 달콤이 꾹꾹이도 계절따라~~

날이 추워지니 따뜻한 곳으로 파고든 것 같아요.^ㅎ^

 

네~

내 사랑아 자주 오시어용~~!!

포근~하게 모시겠슈미다!!

(뭐야, 이거..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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