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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 마음의 풍경

정감있는 목소리가 끌려~ Big Big World

by 해피로즈♧ 2011. 1. 3.

 

 

 

 

 

 

 

 

 

 

새해가 또 다시 밝았지요.

이 나이쯤 되니 새해가 너무 자주 옵니다.

새해가 하나도 안 반갑다는 얘기지요.

 

 

그래도 이번 새해는 그 어느때보다 즐겁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큰딸래미가 한아름 안겨준 선물 덕분에요.. 

 

 

 

 

 

 

 

 

2010년을 마지막 보내는 날 저녁,

랑이 경주에서부터 떠가지고 온 회로 송년회 식탁을 차렸습니다.

경주에서 서울까지 2시간 남짓 걸리니

랑이 경주의 잘 아는 곳에서 떠가지고 온 회를 아직 싱싱한 채로 서울의 저녁 식탁에 올릴 수가 있네요.

네 식구가 저녁 식탁에 모여앉아 조촐하게 송년회를 하였습니다.

.

 

 

 

 

묵은 해를 떠나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며,

브라보~

 

소주, 매화수로 채운 술잔을 부딪치며

즐겁게 송구영신 하였습니다.

 

 

이 자리가 그 어느때보다 즐거울 수 있었던 것은,

우리 큰 아이의 선물 덕분이었는데,

바로 그날,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려는 날,

큰아이의 취업 최종 합격 통보를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1차 면접 합격 통보를 받아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했었는데,

2차 면접이 또 한 번 남아 있었기 때문에 완전치 못한 선물이었었지요.

2차 면접 합격이 이렇게 12월 31일 오후에 발표가 나서

기쁜 새해 선물이 되었어요.

 

큰아이가 제 1 지망으로 목표했던 곳은 아니지만,

그 목표지점을 향해 발돋움할 수 있는 곳이어서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고 도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꼭 그렇게 하리라고 엄마는 믿지요.

딸래미의 새해 선물에 감사와 축하를 보내며,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만만찮은 취업문을 통과하여,

이제 큰 세상으로 나가는

우리 딸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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