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하게 살아난 오늘 아침, 나는 또 한번 행복에 대해 한 말씀 부친다.^^
"안 아픈 게 행복한 거야~"
요 며칠 블로그를 계속 잘 한 것 같지만, 사실은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아팠다.
토요일 포스팅은 간만에 예약 등록을 했던 것이고, 일요일은 죽어라 아팠고, 어제는 이제 나앗나 했는데,
너무 마음을 놓았던 걸까.. 다시 누웠다..
블로그 답글도, 이웃 블로그 답방도 잔뜩 밀렸다.
아프는 동안 화장실에서 언뜻 거울을 보니,
어? 거울 속에 우리 엄니 얼굴이...
흠.. 한번 아플 때마다 팍팍 늙는다.
그래도 이상하네... 난 아버지를 더 닮았는데..
아프고 일어나도 이이뿌게 나를 지켜주시었던 녀성 홀몬이...
아아, 그대여 어데로 갔는가... 어데로....
그래도 사흘만에 부활시켜 주시니 다시 감사하다.
창문을 자꾸 열고 알싸한 공기를 깊이 들이 마시며, 룰룰랄라 괜히 즐겁다.
몸이 가벼워지니 마음도 따라서 새털처럼 가볍게 날아오른다.
음 행복한 화요일이다.^^*
즐거운 마음은 즐거움을 부르는가?
오잇?
Daum블로그에서 댓글을 달아주시었네..^^
다음 블로그 메인 "전체"에 우리집 촌뜨기 고냥이들의 캣타워 얘기가 소개 되었다는
즐거운 소식~ 호홋~
감사합니다!!^^*
산뜻하게 살아나 새털처럼 기쁘게 날아오르는 마음에 풍악을 울려라~^^
다시 살아난 내 마음 촉촉하게 적셔주어도 좋지..
사랑의 썰물.
이 음악이 좋다.
임지훈의 목소리도 좋고, SG워너비의 분위기도 새롭다.
내가 오래 좋아하는 곡 리스트 1위,
내겐 명곡이다.
사랑의 썰물 (2.5 Album) - SG 워너비
차가운 너의 이별의 말이
마치 날카로운 비수처럼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르고
마치 말을 잃은 사람처럼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떠나가는 너를 지키고 있네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슬픈 내 마음 적셔주네
기억할 수 있는 너의 모든 것
내겐 새로운 의미로 다가와
너의 사랑없인 단 하루도 견딜 수가 없을 것만 같은데
잊혀지지 않는 모습은
미소짓던 너의 그 고운 얼굴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검붉은 노을 물들엿네
다시 돌아 올 수 없기에
혼자 외로울 수 밖에 없어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너무도 멀리 떠나갔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갔네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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