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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 마음의 풍경

휴대전화기를 바꾸고..

by 해피로즈♧ 2009. 7. 9.

 

 

 

 

 

 

내게 세 번째로 왔던 휴대전화기

5년을 썼다.

아직 고장도 안나고 튼튼 멀쩡한데

바꿨다. (솔직히 낭비다!)

 

 

 

전화기는 이것이 세번째,

SKT  011을 쓴지 10년 조금 넘었는데,

이번에 KTF로 번호 이동 하였다. (7월 7일날)

사실 오래 써온 SKT 011을 계속 유지하고픈 맘이 컸었다.

에스케이티에서 장기고객을 다른 곳으로 가도록 방치하지 않고 잘 관리? 대우? 해주었으면.. 했다.

폰 기계값을 좀 지원해준다든가 하는..

다른 이통통신사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에만 힘쓸 게 아니고..

장기고객도 좀 대우를 해주면 안되나..

그건 별로 이득없는 일인가?

 

차라리 잘 되얐다.

집 전화도 우리 아이들도 모두 KTF이니 결합해서 전화비나 아껴봐야겠다.

 

 

 

 

 

 

프랑스에서 돌아온 큰애가 휴대전화를 다시 구입하며,

[연아의 햅틱]폰을 샀다.

큰애는 연아의 팬이다.

 

 

 

 

 

 

 

 

사실 난 폰을 바꿀 필요도 없고,

그닥 바꿀 맘이 많지 않았는데,

전화기 가격이 오를 조짐이 보여서 이참에 바꾸게 되었다.

 

공짜폰 공짜폰, 하여도,

그건 젊은 사람들한테나 해당되고,

또한 그것도 나온지 약간 지난 폰이 공짜지,

그야말로 따끈따끈한 최신폰은 젊은 사람들도 얼마정도 폰 값을 들여야 하고,

더구나 우리같은 연령대의 공짜폰은 나온지 얼마 지난 것이다.

 

 

 

 

 그리하여,

큰애가 열심히(?) 골라 바꾸어준 [연아 햅틱폰]

내가 바꾸기 전, 큰애가 먼저 이 폰을 화이트로 구입해서 썼고,

내 폰으로는 스카이 프레스토2를 골랐었지만,

우리가 원하는 화이트핑크가 쉽게 구입되어지지 않는 바람에

아쉬움을 가진 채 포기하고

큰애와 똑같이 연아 햅틱폰을 샀다.  

 

스카이 프레스토2 화이트핑크, 예뻤다.

근데 화이트블루는 금세 구입이 가능하지만

 화이트핑크는 며칠 걸려야 한다 했다.

그래서 화이트핑크를 기다리려고도 했었는데,

핸드폰 시장에 불안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여,

시일이 걸린다는 프레스토2 화이트핑크는 아쉽지만 포기해버리고

연아 햅틱폰을 구입하게 되었다.

배송되어 온 실물을 보니 맘에 들었다.  

 

 

 

 

 

베이비핑크..(스위트핑크)

맘에 드는 핑크다.

현재는 환경 설정 등 몇가지 큰애가 만져놓은 것들이고

난 아직 자세히 건드려(?)본 상태는 아니다.

마.. 한가할 때 천처히 딜다보마 되제.. 길게 차타고 가는 그런 때..

 

휴대전화 기능이 참 가지가지 많기도 하다.

경주 내려갈 때 열차 안에서 폰을 들여다 보며 할 게 많은 것 같다.

인터넷도 하고,

TV도 보고.. 기타 등등..

 

300Km KTX가 원래 엄청 빨라서

 별로 지루해 할 새도 없이 동대구에 도착하곤 했었는데,

 거기에다 폰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이제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나를 목적지에 데려다 놓을 것 같다.

 

이런 폰 딜다보는 일 아니어도 동대구까진 KTX매거진을 읽다 보면 금세 도착하곤 했었다.

동대구에서 환승하여 경주까지 가는 시간이 조금 지루했었지..

그 지루함을 없애주게 생겼다.

새 폰,

연아 햅틱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