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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여행

아침고요수목원

by 해피로즈♧ 2007. 5. 15.

봄날이 흘러가버렸다.

따뜻하고 화창한 날이 몇날 되지도 않고서...

엊그제, 모처럼 날이 좋았던.. 화창하다 못해 햇볕이  따갑고 조금 덥기도 했던 날씨 좋은 주말 (게다가 놀토),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으로 가는 길은 꼬리를 길게 문 차량들로 인해 참 멀기도하였다.

늦어도 아침 8시에는 출발을 했어야 좋았을텐데, 9시 넘어 늦게 출발한 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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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허게 밀려서... 엉금엉금 기어서  기어서~~~~  네 시간이나 걸려 도착한
    아침고요수목원 매표소 앞
   입장료 : 8000원 (성수기 주말,휴일요금이고 성수기 평일은 6000원. 비수기엔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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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두번씩 다녀온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   지금이 그 어느때보다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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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원 안내판을 막 지나서 찍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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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에 있는 그 길로 몇 발자국 내려오며 왼쪽편 나무 사이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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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계곡물을 찍으며 서 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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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그 맞은 편,  길 오른쪽 
   아직 5월,  계절의 퀸께서 그곳에 계시었다..
   저 빛깔... 그 여왕께옵서 입고 계신 비단옷 빛깔 아니겠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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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모차에 애기를 태운 젊은 부부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무성한 수목에..  맑은 물 흐르는 계곡이 좋은 기분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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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저 다리로 건너 가야지....  하면서 쳐다보았다.....    저 다리 위에서 한 폼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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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행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으려면 너무 뒤쳐지기 땜에 세세하게 모든 꽃을 다  찍을 수 없었는데
   이름이 귀여워서 특별히 찍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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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연녹빛,  그 싱그러움 사이로 흐르는 맑은 계곡물이 시원 상큼함을 안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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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도 관리되어 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잔디와 나무들...
입장료 8000원씩 받으니 당근 잘 관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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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풍경을 당겨서 소나무를 가까이 찍은 사진이다. 
천년향이라는 푯말이 저 나무 앞에 세워져 있었다.  
그 옆에 보이는 사람들은 천년향이라고 세워진 푯말 옆, 저 소나무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다
나도 그쪽을 지날 때 거기서 두장이나 폼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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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의 다정한 한때.... 겠지?
좋~은 때다~~  부러웁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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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수목이 무성한 계절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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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그 풍요로움 속에  잠시.. 내 몸을, 내 마음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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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경 정원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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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하경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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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아름다운 색감에...  시들어 엎드려 있던 내 마음이 화사르르르~~  깨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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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꽃들이 참 예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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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른다..  이 고운 꽃들 사이로도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5월이 다 가고 있다...






 


아이리스..  꽃의 귀부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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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기에 이 사람들이 찍혔듯이
나 또한 여러 사람들의 사진기에 찍혀서 인터넷 여기저기에 돌아댕기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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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하경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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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길로 가면 한국의 전통 가옥이 나오는데....... (안내판에 써있던 이름을 잊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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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길 따라 가서,  위 사진의 남자가 있는 곳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한옥 대문이 나오고
   그 대문에 들어서며 찍은 사진 한장이다
   돌아볼 곳은 많은데 시간이 여유롭질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다시 여길 빠져나가려면,  다시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여섯 시간도 더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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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늘진 길은 걷기에 좋지...
그날 환한 햇빛의 은혜를 입은 내 얼굴이 표시를 내고 있다...  기미...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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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마다 만원이어서 점심을 쫄쫄 굶으며 다녔다는거지...
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먹는 가족들,   누워 자는 사람들..
사람이 많아서 좀 정신없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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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갔다.
더 돌아볼 곳이 많은데 생략하고서..
길에서 치룰 대여섯 시간의 귀가 전쟁이 공포스러웠기 땜에...


그리하여..
하루 해가 아직 환하게 남아있는 오후 5시 몇분쯤 귀가하였다.


  ~  ~   ~  ~  ~




아아, 이 아름다운 곳..이 화사한 빛 속에... 나는 서 있고 싶었다...
 

환한 초여름의 햇살이 내 앞에서 반짝인다.
살아있음이 축복이다.
내가 바라보는 저 예쁜 꽃들,  아름다운 수목들이 지금 나를 위해 숨쉬고 있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 내가 속해 있음이 감사하다.

5월..계절의 여왕이라 일컬어짐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아름다움을 축복처럼 휘감고 아침고요 수목원, 거기서 여왕은 너무도 눈부시게 비단옷자락을 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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