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 단풍1 추억이 많은 청도 운문사 가을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한껏 들여놓지 못한 채 시들시들 하고 있는 사이 어느새 가을이 저물고 있다. 절정의 그 황홀경을 맛보지 못하고 이대로 끝나버리는 가을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그 화려한 빛깔을 채우지 못한 때문인가.. 내 가슴 안이 더 무채색으로 건조한 듯 하다. 이건 가을.. 2009.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