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4월1 봄처녀는 어디 숨으셨다냥~ 4월인데 맨날 쌀쌀하냥 무릎담요를 덮고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왔다갔다 움직인 후 다시 와서는 담요가 별로 볼록하게 위로 솟아있지 않고 납작해서 그대로 무심히 이 담요 위에 털썩 앉을 뻔 했어요. 담요를 살그머니 들치니 아니나 다를까 욘석이 요러고.. 새 방석에 대한 낯가림이 이제는 끝난 것 같아요. .. 2013. 4.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