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친구2 블로그가 만들어주는 친구 지난 주말 낮, 건대 앞의 한 음식점에 블로그친구 몇이 모여앉았다. 반려동물로 가까워진 친구들이다. 고기는 남자가 구워야 하는 거 아녀? 근데 모여앉은 네 명 중 남자라고 한 사람 있긴 한데, 고기 구울 생각은 꿈에도 없이 맞은편 야옹님과 무슨 얘긴가 계속 이어지며 고기를 굽든지 고기가 타든지 .. 2010. 10. 20. 블로그가 맺어주는 인연 블로그가 만들어준 친구들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그 인연이 약해보일 수도 있지만, 학교 친구들 못지 않다는 걸 느낀다. 더구나 서로를 묶어주는 공감대가 확실한 경우는 오히려 학교 친구보다도 더 가까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거기다 거의 매일 블로그에서 만나니..^^ 블로그를 시작해놓고 재미없이 시들시들하게 하고, 문닫아 걸어놓기도 하고 그러다가 작년 여름 7월이던가부터는 계속 열어놓고 포스팅도 자주 하게 되었었는데, 그 시기에 만난 블로그가 달봉이네집이었다. 전에도 이런 얘길 한번 올린 적이 있는데, 내가 티비 앞에 앉아 멸치를 다듬으면서 영화 "귀여운 여인"을 보고는 그 얘길 포스팅하고, 어찌저찌하다가 나랑 똑같이 멸치 다듬은 얘길 올린 달봉이네 방엘 가게 되었었다. 멸치 다듬어 놓은 사진을.. 2010.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