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1 제부도에서 담아온 초가을 햇살 서울에 살면서도 가까운 곳에 있는 제부도를 안 가봤어요. 한 3년 전엔가 2년 전엔가 대부도에만 가보고.. 얼마전에 어떤 선배님 블로그에서 제부도 바닷길 사진을 보고는 그 운치 있는 바닷길을 가보고 싶었지요. 그 사진을 우리 친구들에게도 보여주고, 거길 한 번 가보고 싶다고 그러다가 어제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사당에서 아침 9시에 모두 모이기로 하여, 거기서 난 아침을 도넛 한 개와 주스 반 잔으로 떼우고는 늦게오는 친구를 한 시간 더 기다려서 10시쯤 출발을 하는데 초가을 따가운 햇살이 몹시 눈이 부십니다. 간만에 만난 정겨운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즐겁습니다. 전곡항 입구 여길 배경으로 죽~ 서서 사진을 찍는데, 햇빛이 어찌나 강한지 눈들을 뜨기가 어렵습니다. 전곡항을 빠져나와 다시 길을 달립니다. 바.. 2009.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