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생명을 가슴에 품은 죄1 캣맘의 눈물, 길 위의 생명을 가슴에 품은 죄 한동안 바쁜 생활 속에 내 카카오톡의 친구 리스트를 훑어볼 여유 없이 지내다가 며칠 전, 경주의 캣맘님에게 연락을 하려고 카카오톡의 캣맘님을 클릭하면서 캣맘님의 프로필 사진과 "아가야"라는 상태메시지에 내 시선이 잠시 붙잡혔습니다 프로필 사진을 클릭해서 보니 드문 회색옷의 고양이가 밖에서 사료를 먹고 있는.. 그래서 캣맘님, 이 회색 고양이는 집고양이같은데 어찌 길에서 사나요? 하고 물었더니 캣맘님이 일하러 다니는 곳에서 만난 고양이인데, 사진으로는 큰 고양이로 보이지만 5~6개월 정도 밖에 안된 아직 어린 고양이로 위험한 도로 가에서 살고 있는 불쌍한 고양이라고 하였습니다. 먹을 것도 없이 가끔 누군가가 던져주는 빵조각이나 먹으며 그 추운 겨울에도 도로 가의 차 밑에서 살았다는데, 그런 곳에서 어떻게 .. 2013.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