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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소개

by 해피로즈♧ 2013. 12. 17.

 


너와 내가 열정을 잃어버렸기에..

 



작고 조용한 오솔길
조금 외롭긴 하지만 작은 즐거움들로 가득하다.
작은 집이 있을 것이며, 작은 시냇물도 있으리.

세상은 언제나, 늘 거기에 눈부시게 서 있다.
단지, 너와 내가 열정을 잃어버렸기에
그래서 시들해 보이는 것이다.


아직, 살아 있는가?

속 깊은 고백을 말해보자.
자신에 대한 한없는 사랑으로
가슴이 입이 되어 말해보자.

-- 머리가 알아내기 전에

        늘 먼저 보는 것은 가슴이다.

 

                                          -Thomas Carlyle --

 

 

 

 

 

 

 

 

 

살아온 날들이

내 뒤에 저만큼 쌓이는 동안

열정은 사라졌습니다.

 

열정을 잃어버리고 시들해져버린 삶에

조그만 촛불 하나 켜고서

세상을 향하여 창문을 열었습니다.

 

 

 이 작은 불빛으로  

 잃어버린 열정을 다시 찾아올 수는 없겠지만

 시들어버린 마음을 깨우고

 

 꺼진 마음을 밝히노라면 

이 불빛이 어쩌면..

내 삶까지 바꿔 놓을 수도...

 

조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