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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까도 1박2일 나들이 했어요

by 해피로즈♧ 2012. 2. 15.

 

 

 

 

 

 

 

 

 

 

 

 

 

 

 

 

 

 

 

 

 

까미꼬까맘님이 지난 주말 천안 언니집에 다녀오셨답니다. 

조카들이 너무 보고싶어 해서 먼거리지만 꼬까를 데리고 놀러갔다 오셨대요.

 

 

 

 

 

 

 

 

 

 

 

우리집 아망이나 달콤이는 무거워서 어딜 데리고 다닐 수가 없는데,

꼬까는 지금 9개월령쯤 되었나? 그런데도 몸이 작고 가벼워서 데리고 다닐만 한 것 같아요.

하긴 우리 애들은 지금보다 살이 안찌고 몸이 작을 때도 밖에 좀 데리고 나갈라치면 우어~우어~ 울어대서

밖에 데리고 나가기가 내키지 않았지요.

겁을 그리 먹는 녀석들이 안쓰러워서..

 

 

그래서 병원에 가는 일 말고는 나들이라는 건 생각도 말아야 합니다.

데리고 나가고 싶은데..^^

 

 

 

 

 

 

 

 

꼬까의 분홍코..

언제 보아도 예뻐요~

 

 

 

 

 

 

하얀 목에 맨 화이트핑크 레이스리본이

하얀 얼굴에 분홍코랑 매치가 아주 잘 됩니다.

화사하네요.

 

 

 

 

 

 

제 묘생을 지 스스로 개척하여^^

요래 행복한 묘생을 만든..

생각할수록 기특한 녀석..^^

 

 

 

 

 

 

꼬까, 이모댁에 처음으로 놀러가서

언니들과 노는 모습이네요.

 

 

 

 

 

 

이모네 집 첫 방문에 처음 만나는 언니들인데도 아주 잘 놀았던 모양이에요.

 

꼬까의 이런 모습들.. 이번 소식도 역시 저까지 행복해지게 만듭니다.

 

 

 

 

 

 

이 사진에,

 지난 늦여름, 저의 집에 처음 왔던 날 모습이 오버랩 되는군요.

 

 

집에 들이자마자 욕실로 직행해서 씻겨놓으니 달달달 떨던 모습..

 

 

살 없이 그저 길기만 하던 작은 몸..

 

 

 

 

 

그날로부터 5개월이 훨씬 지났습니다..

행복한 냥이가 되어..^^

 

 

 

 

 

 

 

 

처음 만난 이모네집 언니들인데 요래 몸을 맡기고..^^

 

 

 

 

 

 

 

언니들을 처음 만난 꼬까도,

꼬까를 처음 만난 언니들도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대요.

 

 

 

 

~~**~~

 

꼬까 신나게 놀다가 왔어요.

넓은집에서 언니들이랑 달리기도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꼬까가 줄을 잡을려고 쫓아다닌 거지만...

암튼 신나게 잘 놀고,

돌아오는 길에는 편하게 언니가 만져주는 손에 잠도 청하구요.

 

1박2일 신나게 돌아다니고 뛰어다니고 해서,

집에 와서는 기다리던 까미는 뒷전이고 곯아떨어졌어요.

워낙 순하고 울지도 않아서 우리꼬까는 지하철여행에도 눈치가 안 보여요. 꼬까는 좀 스트레스 받겠지만...

 

언니네 집에서도 넘 착하게 아무곳이나 올라가지 않고,

물고기도 안 죽이고, 울지도 않고,

처음 본 조카들인데도 손톱 한번 안 세워서 사랑을 듬뿍 받았어요.

                          ~~**~~

 

 

 

음~~

 

저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꼬까의 1박2일 여행이었네요.

이렇게 또 예쁜 사진들 보내주신 까미꼬까맘님 고맙구요..

 

까미&꼬까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은 늘 저를 감사함으로 마음 뭉클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