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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친해지지 않는 우리집 두 머스매들..

by 해피로즈♧ 2011. 10. 7.

 

 

 

 

 

 

 

 

 

 

 

 

 

 

 

 

 

 

 

 

 

응? 이게 몬 일이야?

 

 

 

 

 

 

 

 

이게 얼마만에 보는 다증한 그림이뇨?

 

 

 

정말 두 머시매가 무지 오랜만에 그리고 있는 풍경이에요.

 

그런데 정말 다정한 그림일까요?

 

 

 

 

 

 

 

 

 

 

 

그럴 리가...

 

 

 

다정해 보이는 풍경을 발견한 불과 몇 분 후,

이런 상황이 벌어집니다.

 

달콤이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며 즈 엉아한테 덤벼들더군요.

아웅아웅~ 해가며..

ㅎㅎ 짜식이..

 

 

 

 

 

 

 

 

 

 

 

 

 

 

 

 

 

 

 

 

 

 

 

 

 

 

 

 

 

 

 

 

 

 

 

 

 

 

 

 

 

 

 

 

 

 

 

 

 

 

 

 

 

 

 

 

 

 

아이거.. 이 시퀴들~

 

그러고는 이렇게 최대한 떨어져서 주무시네요..

 

 

 

 

 

 

 

 

 

소파에 저 이불을 안 깔았을 때는 둘다 별로 안 올라가더니..

날이 차가워져서

소파에 잠깐씩 누울 때 저걸 덮다가 놔 두었더니,

뭐든 깔고 앉는 걸 무지 밝히시는 아주 고급시런 고냥이시끼들이

그동안 여름을 지내며 잘 안 올라가던 소파에 얼른 올라가는 겁니다.

 

첨엔 달콤이가 올라가 있었는데,

아망이가 소파에 저것이 깔려 있는 걸 보고는 저도 얼른 올라 갑니다.

달콤이가 앉아있으면 절대로 옆에 가까이 앉지 않는 녀석이

달콤이 앉은 옆으로 좁은 곳을 비집고 들어가 앉는 것이었어요..

그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또 웃음이 그려지지요..

 

암튼..

무엇으로든 꼭 웃음을 주는 고냉이녀석들이에요. ㅎㅎ

 

 

 

 

 

 

 

 

 

 

 

 

 

 

 

 

 

 

 

 

 

 

 

 

 

장하다 이눔아~

 

 

 

 

잠깐 두 녀석 내려보내고서

이불을 접어서 반듯하게 펴놓은 다음 다시 올라오게 했어요.^^

 

 

 

 

 

 

 

달콤이 왼쪽 옆으로는 쿠션이 있으니 더 이상 떨어져 누울 수는 없고,

최대한 떨어져 누운 꼴입니다.

 

둘이 안 짜고 누워도 고양이들은 비슷한 모양새가 자주 연출 되더군요.. 

 

요러고서..

여전히, 절대로 안 친한 우리집 두 머수매는

소파에 깔린 이불이 좋아서 할 수 없이 한 소파에 같이 올라 주무십니다.

 

 

털관리 귀찮아서 방석도 안쓰고 집어넣었는데..

그래도 이걸 깔아놓고 지내는 게 덜 귀찮을려나..

한번에 팡팡 털고, 줄줄 테이프질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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